김해가야문화축제 '가야문화'에 흠뻑 빠지다

김해가야문화축제 '가야문화'에 흠뻑 빠지다

5일간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다양한 가야 체험행사 선보여

기사승인 2024-10-15 15:17:51

가야문화축제가 16일부터 20일까지 김해시 수릉원과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찬란한 가야문화 역사와 전통을 되새긴다는 점에서 종전 축제와 차별화했다.

축제 첫날에는 가야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이 김수로왕 탄강 설화가 서린 구지봉에서 진행한다.

축제 장소는 대성동고분군과 수릉원, 가야의 거리, 연지공원 등 5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지난 11일 개막한 제105회 전국체전과과 맞물러 개최하는 만큼 김해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김해의 역사적 가치를 집중 홍보하는데 비중을 뒀다.


17일에는 수로왕릉에서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의 추향대제가 봉행된다. 수릉원 본 무대에서는 허왕후의 오빠이자 인도에서 함께 건너온 장유화상의 추모제를 개최한다.

18일에는 수릉원 무대에서 국내 7개 시군의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는 제이블랙, 마이진, 가수 이찬원 등이 출연한다.

더불어 가야문화 체험존과 허왕후 신행길 미디어아트 전시, 가야 뱃길 체험, 가야왕 대행차 퍼레이드, 가야 판타지아 공연 등도 연다.

이밖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K-댄스 페스타와 슈퍼스타G, 김해의 노래 합창제, 주민자치한마당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김해오광대, 석전놀이, 메타버스 김해줄땡기기 등 전통문화 행사도 선보인다.

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올 축제는 가야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김해시의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야문화축제는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의 창국정신과 2000년 전 가야역사를 재조명하고자 지난 1962년 제1회 가락문화제에서 출발해 올해 62주년을 맞았다.


김해분청도자기 'KBS 1TV 진품명품'에 나간다

김해가 자랑하는 김해분청도자기가  KBS 1TV의 진품명품에 출연해 도자기 가격대가 얼마정도인지 감정을 받는다.

시가 문화체육관광부지정 '2024-2025년 예비축제'로 지정된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개최를 기념하고자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을 의뢰했기 때문이다.

출장 감정은 11월5일 분청도자기축제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감정에는 도자기와 그림, 글씨, 민속품 등을 대상으로 한다.


김해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미술품들을 감정받고자 하는 시민은 10월25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 한 명당 2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김해에서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 출장 감정' 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TV쇼 진품명품-김해시'은 11월17일 오전 11시 KBS 1TV로 방영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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