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풀어가는 사회문제"… 특구재단 ‘성공사례 공유 토크콘서트’

"과학으로 풀어가는 사회문제"… 특구재단 ‘성공사례 공유 토크콘서트’

18일 DCC 제2전시관서 열려
사회문제 해결 신기술 활용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4-10-17 16:18:10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18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관에서 ‘성공사례 공유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1부 행사는 특구재단이 2019년부터 대전시와 협력 운영 중인 ‘공공기술연계 사회문제해결 R&BD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역기업의 신기술로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2부에서는 혁신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 현장 적용 담당자, 공공연구기관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협력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토론한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의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멀틱스는 장애인과 고령자의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수어 자동번역 플랫폼 개발을 수행, 지하철역 소통시스템과 대전소방본부의 긴급출동 실시간채팅 수어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구재단은 올해 시민참여형 오픈 플랫폼 ‘대전픽’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410건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쿨존 보호, 노인 돌봄, 실종 예방, 하천 및 주거지역 악취 해소, 지하철역 휠체어 이동권 등 지역특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특구 내 우수 공공기술을 지역기업으로 이전해 과학기술 기반 사회문제 해결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과학기술과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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