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애경,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 ‘희망꾸러미’ 5000세트 전달

서울시·애경,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 ‘희망꾸러미’ 5000세트 전달

기사승인 2024-10-18 16:41:08
희망꾸러미. 서울시

서울시가 애경산업과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한 희망꾸러미 5000세트를 마련해 전달했다. 

시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희망꾸러미를 포장하고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애경산업 임직원 등이 참여해 직접 800개의 희망꾸러미를 포장했다. 

희망꾸러미는 애경산업이 기부한 17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 23종(화장품·칫솔·샴푸·바디케어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포장된 800개와 추가로 마련될 4200개를 포함해 5000개의 희망꾸러미 세트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소외계층 등 도움을 필요로하는 서울시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사랑과 존경’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한 해도 빠짐없이 펼치고 있다. 이달 기준 누적 기부액은 약 483억원에 달한다.

김 정무부시장은 “애경산업과 같이 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 덕분에 서울시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희망꾸러미가 서울 곳곳에 큰 희망의 싹을 틔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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