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본격화...중앙투자심사 통과

사천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본격화...중앙투자심사 통과

총사업비 300억원 들여 2028년 준공 목표

기사승인 2024-10-21 15:46:08
경남항공국가산단 내 우주항공산업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할 사천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21일 사천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세제 감면 등 혜택을 바탕으로 사업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천시는 지난해 10월 중기부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수요 조사를 제출한 뒤 11월부터 5개월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 신청을 했다. 특히, 올해 5월 중기부로부터 건립 타당성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천시에 건립될 지식산업센터는 부지면적 7000㎡, 연면적 910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며, 국비 160억원, 시비 140억원 등 총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천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우주항공산업의 거점이자 중소, 창업기업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시는 지금껏 타 지자체에 비해 중소, 벤처, 창업기업에 대한 인프라가 열악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고, 우주항공 분야 산·학·관·연이 활발히 교류하는 산업생태계의 허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