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산청군, 생활밀착형 숲 조성

기사승인 2024-10-23 10:17:34
산청군은 ‘생활믹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산청읍 방뫼산(산청읍 옥산리 148-1번지) 일원에 추진한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산림청 국비보조사업 확보로 방뫼산에 새로운 공간을 조성했다. 사업에서는 수목 87주와 초화류 2085본 식재를 비롯해 광장 조성, 등산로 정비, 포토존과 편의시설 설치 등이 이뤄졌다.

또 맨발로 숲속을 거닐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해 주민 친화 공간을 연출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주민과 방문객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지공간이 조성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활력을 불어 넣고 모두가 찾을 수 있는 즐거운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 명품딸기의 상큼함 “먼저 맛보세요”

23일 오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최종식씨 딸기 농가에서 올해 첫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수확된 딸기는 초촉성재배 작형으로 일반 딸기보다 빠르게 출하되는게 특징이다.


단계딸기작목반은 올해 생산된 첫 딸기 50㎏를 서울 가락동 서울청과, 중앙청과에 출하하며 겨울이 오기 전 지리산 산청 딸기의 맛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산청딸기는 높은 당도와 선명한 빛깔은 물론 저장성이 탁월하며 과육이 충실하고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산청문화원, 제22회 전국한시백일장 개최

산청문화원은 지난 19일 제48회 남명선비문화축제에서 ‘제22회 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했다.

대회결과 신복균(대구)씨가 장원을 최해대(울산) ‧ 이종영(부산)씨가 차상, 노재원(김해) ‧ 이태호(밀양)씨가 차하를 차지했으며 참방 10명, 가작 30명도 선정했다.


장원은 100만원, 차상 50만원, 차하 30만원, 참방 20만원, 가작은 1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한시 등 전통 문화예술 향유를 통해 힐링해 보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산청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산청군은 금서면 다목적체육관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에 대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군·경이 함께 실시한 훈련은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건물의 붕괴에 따른 화재 발생 상황 등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산청소방서, 산청경찰서 등 5개 유관기관과 산청군 여성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5개 민간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해 초기 대응능력을 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역할분담 등 협업체계와 재난수습 전 과정에 걸쳐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산청군, 장애아동 발달 지원 확대

산청군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정했다.

산청군은 이용자 불편 해소와 장애아동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심리 발달연구소(소장 강래규)’와 ‘우주심리상담센터(센터장 양지선)’를 지정했다.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모집 공고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했다. 또 2곳을 지정해 경쟁체계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이용자에게는 선택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에 지정된 2곳은 2027년 10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지정된 제공기관으로부터 언어·미술심리재활 등 발달재활서비스를 월 최대 8시간 지원받을 수 있다.



◆“산청 기산국악당서 타악의 매력 느껴보자”

산청군은 26일 기산국악당 야외공연장에서 타악그룹 고리의 ‘너와 나의 연결고리’ 공연을 마련했다.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고리만의 익살스러운 재담과 함께 사자춤, 버나놀음, 열두발 놀음 등 사물놀이와 전통연희가 펼쳐진다.


공연 하이라이트로 30분간 모듬북 합주를 쉴 새 없이 연주해 관객의 심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북 고(鼓)와 리듬(Rhythm)의 리의 의미를 담고 있는 고리는 사물놀이뿐 아니라 타악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모든 음악을 두드리겠다는 목표로 전통과 퓨전, 새로운 음악 창작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산청군, 가을밤 수놓을 마당극 선사

산청군은 오는 11월5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극단 큰들의 마당극 ‘목화’ 공연이 펼쳐진다.

2024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마당극 목화는 고려 후기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목화씨 열 알을 고려 땅으로 가지고 오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무수한 난관과 어려움 속에서도 장인 정천익과 함께 목화를 꽃 피우고 마침내 세상을 바꿔 낸 산청 목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목화가 돈이 되고 권력이 되던 시대지만 그런 것에 아랑곳없이 오직 백성을 추위로부터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목화를 키우고 마침내 백성들에게 돌려준 문익점의 애민정신을 강조했다.

또 작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삽입곡 음악을 새롭게 창작·녹음해 가을밤 관객들에게 포근한 기운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 청소년, 끼와 열정 펼치다…‘산청유스페스타’ 첫 개최

산청군은 청소년 동아리 축제 ‘제1회 산청유스페스타’가 지난 19일 산청읍 조산공원에서 열렸다.

지역 청소년들이 주도해 기획하고 구성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의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와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5개 동아리(환경, SNS 타로, 봉사,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참여한 감정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또 산청군 꿈드림 소속 이삭 청소년의 가야금연주, 산청고 밴드 ‘쌈’, 신안초 밴드 ‘라온하제’, 신등고 밴드 ‘더울림’, 덕산고 밴드 ‘헤이데이’, 단성고 밴드 ‘태준이와 아이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밴드 ‘크레센도’와 댄스동아리‘아이리스’등이 무대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음악적,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신안초등학교 학부모 밴드 ‘웅스밴드’가 우정출연해 청소년 축제를 축하하고 문화교류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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