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2일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실전 대응능력 강화 및 기관별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2024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훈련은 공사와 인천광역시 서구청 공동 주관으로 검단소방서의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연계해 진행됐으며,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대형화재와 전기차 화재 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14개 기관과 25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하고 소방차량과 피해복구 장비 등 34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공사는 사고 신고, 상황전파, 인명 대피, 화재진압 등 초기 대응활동을 펼치며 재난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등 실전과 같은 강도의 훈련을 실시했다.
송병억 사장은 훈련 후 강평에서 “궂은 날씨에 실전과 같은 훈련에 함께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이 있어 국민이 더 안심할 수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종 재난에 대비해 국가의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자 매년 정부 합동으로 시행하는 종합훈련이다.
한편 공사는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운영해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2019∼2023)되는 등 국민생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