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유기동물 보호와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박차

경남 고성군, 유기동물 보호와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박차

기사승인 2024-10-26 13:50:01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는 24일 고성읍 동물보호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고성군은 유기동물에 대한 군민 인식 변화를 제고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2022년부터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행정절차 이행 및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지난 8월 공사에 착공했다.


동물보호센터는 상하수도사업소 부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2층, 연면적 654.38㎡ 규모로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내부시설로는 개, 고양이 보호실, 진료실, 수술실, 반려동물 커뮤니티 공간, 반려동물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 될 예정이다.

특히 반려동물 커뮤니티 공간은 반려인들 간의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현재의 임시보호소는 창고를 개조한 시설로 노후화와 좁은 공간으로 유기동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축 동물보호센터 건립으로 유기동물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동물복지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사 준공까지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 사업 완결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하며, “동물보호센터 건립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고, 동물 복지 정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2024 귀뚜라미그룹 장학금 수여식 개최

고성군은 25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과 함께‘2024년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귀뚜라미그룹의‘(재)귀뚜라미문화재단’주관으로 진행됐다. 장학금은 귀뚜라미그룹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71명, 대학생 23명에게 총 1억원이 지급됐다.


최진민 회장은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학업의 기회를 잃지 않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고성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고성군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아낌없는 장학금 지원을 해 주신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야시장’ 운영 

고성군은 11월15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24년 고성군 청소년 스위치ON 야시장’을 송학동고분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야시장은 작년 고성군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나온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야시장’ 정책안건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축제 준비과정부터 운영까지 실제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야시장의 행사내용으로는 △청소년문화공연 한마당 △청소년 먹거리 부스 및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 유관기관 홍보부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문화공연 한마당에서는 경상남도 도내 다양한 지자체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해 댄스, 밴드, 보컬 등 다채로운 청소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먹거리 부스 및 체험 부스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야시장 부스로써 관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오는 10월 23일부터 부스운영 신청을 받으며 먹거리 부스는 17세 이상 청소년, 체험부스는 14세 이상 청소년이 신청할 수 있다.



◆2024년 고성군 이장한마음대회, 500명 참석 성황리 개최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고성군지회(지회장 도종국)는 행정 최일선에서 고성군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애향심 및 협동심 고취를 위해 2024년 제20회 고성군 이장 한마음대회가 25일 오전 10시 30분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장,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표창을 비롯 이장 91명이 포상을 받고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전달과 효녀 가수 현숙 고성군 홍보대사 위촉식, 고성군 이장 활동영상 소개, 일타고수 퓨전북난타 공연, 읍·면 장기자랑 등 화합한마당을 펼쳐 이장들의 결속을 다졌다.

이날 포상에는 △최병철(하일면), 이덕희(대가면), 권진기(영현면), 박명자(영오면)이장, 강인중(개천면), 장태수(구만면) 등 6명이 도지사 표창을 △박현호(하이면)이장 등 14명이 군수 표창패를 △김경인(삼산면)이장 등 14명이 국회의원 표창장을 △구영대(회화면)이장 등 14명이 의회의장 표창패를 각각 받는 등 91명의 이장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이기영 행정과 주무관이 지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고성교육청 ‘자녀와 소통’을 위한 부모교육 실시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중화)은 25일 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의 인지·정서발달과정에 맞는 단계별 특징, 부모-자녀 간의 안정적인 애착형성 및 긍정적인 의사소통, 자녀의 발달 이해, 올바른 양육방식, 성공하는 아이들의 특징 등을 연수했다.

이중화 교육장은“이번 부모교육이 각 가정의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 방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성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더욱 유익하고 내실있는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 교육장배 겸 제2회 고성군육상연맹회장배 초·중학생 육상꿈나무대회 개최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중화)은 23일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총 3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교육장배 겸 제2회 고성군육상연맹회장배 초·중학생 육상꿈나무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고 육상에서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육성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고성교육지원청과 고성군육상연맹이 공동으로 대회를 주최하는 대회이며, 참가 종목으로는 트랙 종목 80M 외 5종목과 필드 종목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총 8종목이며, 28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중화 교육장은 “평소 학교 생활로 지친 몸과 스트레스를 운동장에서 마음껏 소리치고 실컷 웃으면서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같이 우리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모든 일에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전국장애인체전 거제 개최 종목, 6일간의 열전 돌입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경남 김해 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이 참석해 경남대표로 출전하는 거제시선수단을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거제에서는 휠체어럭비, 댄스스포츠, 트라이애슬론 3개 종목이 개최된다.

휠체어럭비 종목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사전대회를 거쳐 25일부터 30일까지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댄스스포츠 종목은 24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선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트라이애슬론 종목은 25일 공식연습을 마치고 26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지세포 일원에서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박종우 시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체육 발전과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거제시, 남파랑길&관광명소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거제시는 25일부터 가을철 맞이 남파랑길 거제구간과 관광명소 방문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민간에서 개발된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 방문 관광객 체류시간을 확대할 수 있는 걷기여행, 숨은명소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거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THATZIT)’를 다운받은 후 지정 스탬프 존 방문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 존은 남파랑길, 거제명소 2가지 테마에 각각 △거제구간 18코스 △거제구간 19코스 △거제구간 20코스 △거제구간 21코스 △거제구간 22코스 와 △근포땅굴 △거제식물원 △숲소리공원 △매미성 △동부저수지 벼루목 △씨릉섬 출렁다리 △옥포대첩기념공원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 △여차홍포전망대 △거제맹종죽테마파크 △거제조선해양문화관 △해금강테마박물관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외도 보타니아 △바람의언덕 △수협효시공원 △이수도 △지심도 총 23개소(스탬프 개수 36개)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각 테마별 스탬프 인증 이벤트를 통해 스탬프 개수별로 도보 여행 필수품 및 모바일 지역상품권을 추첨·제공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남파랑길 스탬프 선물 신청 후 후기 플로깅 인증을 통해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기념품을 추가적으로 추첨·제공하는 남파랑길 플로깅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제18회 거제섬꽃축제 트래블 스냅 사진전 개최

거제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거제시농업개발원 문화예술전시장에서 관광 활성화 및 포토존 홍보를 위한 ‘거제시 관광 명소 트래블 스냅 사진전’을 개최한다.


트래블 스냅이란 인물과 풍경의 조화를 통해 관광지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콘셉트 사진으로써 관광객들의 여행 감성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촬영 기법을 의미한다.

지난 4월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기점으로 시작된 본 사진전은 7월 ‘바다로 세계로’축제 당시 인근 관광협업센터에서도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섬꽃축제를 통해 올해 세번째 선보이는 거제시 주요 전시 중 하나에 해당한다.



◆제18회 거제섬꽃축제, 셔틀버스 이용하세요

“꽃을 찾아 떠나는 치유여행”을 주제로 한 제18회 거제섬꽃축제가 10월26일부터 11월3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축제 준비기간동안 계속된 비로 축제장 인근에 마련했던 논 임시주차장 사용이 불가해짐에 따라 거제시는 거제식물원,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거제스포츠파크 주차장 외에 거제면 각산물량장과 거제제일중학교, 제일고등학교, 거제외간초등학교에 별도로 주차장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고현항 매립지에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주말 동안 행사장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기간 행사장 주변으로 차량이 혼잡이 예상되니 가능한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축제장으로 이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제시, 미혼남녀 커플매니저로 나서

거제시가 내달 9일에서 10일, 1박 2일 동안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행사 ‘인연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6월 개최한 제1회 인연축제에는 미혼남녀 40명이 참가해 8커플이 탄생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 미혼남녀의 60% 이상이 ‘만날 기회가 없다’를 꼽았다.


기존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행사는 1박 2일로 개최한다. 행사는 결혼특강을 시작으로 △런치데이트, △로테이션 매칭 토크, △식물원 랜덤데이트, △커플 명랑운동회, △취향저격 랜덤데이트 등 친밀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985년 ~ 1997년생 미혼남녀로 거제시 소재 직장인 및 거제시 거주 타시군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국제어업박람회 참가

통영시는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개최되는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중국 국제어업박람회는 보스턴, 바르셀로나와 함께 세계 3대 수산전문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중국 소비자를 만날 수 있어 통영 수산물의 수출판로를 중화권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대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다.


시는 굴수하식수협, 근해통발수협, 멍게수하식수협, 동북아영어조합법인, ㈜바다해찬,  ㈜세양물산, ㈜통영푸드스토리, 통영원어업회사법인(주) 등 8개 업체와 함께 수출개척단을 구성해 국제어업박람회에서 굴, 장어, 멍게, 바지락, 냉동어류 등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51개국, 168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고, 전 세계의 수산물 바이어들이 방문할 예정이며 청정바다 통영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홍보하고 수출상담을 통한 새로운 판로 개척뿐만 아니라 최신 수산식품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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