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전영철 도예가 '무척산 호랑이'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에서 대상 

김해 전영철 도예가 '무척산 호랑이'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에서 대상 

기사승인 2024-10-28 12:51:15

김해 도예가인 전영철씨의 '무척산 호랑이'가 '제15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전영철씨는 '먹이가 없어지고 사람들이 많아져도 난 무척산을 무척 사랑할거야'라는 의미를 분청철화장식 기법으로 작품이 담아냈다.

이 작품은 오래전 김해에 살던 사랑스러운 호랑이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경남도지사상)은 이자영 도예가의 '허황후의 귀환'이, 은상(김해시장상)은 나용환 도예가의 '가을을 담은 호롱이야기'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분청도자대전에는 총 11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김해시는 대상과 금상, 은상 각 1점, 동상 2점, 장려상 5점, 특선 5명, 입선 34점 등 총 49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입상작 중 특선 이상 수상작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은 분청도자의 중심지 김해의 위상을 알리고 신진작가들의 예술적 성장과 창작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5일부터 10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장에서 진행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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