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동반성장 협력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과 한국형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ESG경영 확산에 동참하고 동시에 오리엔탈정공 협력기업에 자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리엔탈정공은 협력기업들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25억원을 협력자금으로 조성한다.
BNK경남은행은 오리엔탈정공이 조성한 협력자금을 이용해 4배 규모인 100억원 한도로 금융지원하고 대출금리도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우수한 기술력, 성장 가능성, ESG 경영 추진 기업 중 오리엔탈정공이 추천한 협력기업이다.
동반성장협력 협약에 의해 대출금리 0.85%p가 기본 감면되며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라 1.5%p 이내로 추가 감면돼 최대 2.35%p의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NK경남은행과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맺은 오리엔탈정공은 지난해 해당 산업분야와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2023년 대한민국 혁신기업대상’에서 혁신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8월에는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이 수여하는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BNK경남은행, ‘제2회 BNK경남은행ㆍ산학 연계 청년창업 IR 데모데이’ 개최
BNK경남은행은 지난 30일 ESG•상생금융 실천 및 동남권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제2회 BNK경남은행ㆍ산학연계 청년창업 IR Demoday’ 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들이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업계 전문가 및 투자자와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역 금융기관과 산학 연계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NK경남은행과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IR 데모데이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창업보육센터, 창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인제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추천 받은 10개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IR발표와 맞춤형 1:1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각 스타트업들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하며 실질적인 피드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IR 데모데이에서는 혁신성과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기업 3개사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고 그중 최우수상에 BNK경남은행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이번 행사 외에도 경남의 창업 생태계의 긍정적인 변화(CHANGE)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운영하며 CHAIN-G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HAIN-G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의 환경 조성 및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스타트업을 포함한 지역의 모든 금융생태계를 경남은행이라는 연결고리로 이어보고자 하는 경남은행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브랜드 명이다.
대표적으로 CHAIN-G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3분기(누적) 당기순이익 7051억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30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누적)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7051억원(전년동기대비+406억원, +6.1%)을 기록했다.
부동산 PF 등 부실자산 증가로 인해 대손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은행부문은 전년동기대비 432억원(부산은행 △83억원, 경남은행 +515억원) 증가한 67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99억원 감소한 12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투자증권(△122억원)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하였으나, 캐피탈(+16억원), 저축은행(+17억원), 자산운용(+9억원) 등은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한편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로 전분기대비 4bp 하락했으나 연체율은 0.98%로 전분기대비 4bp 상승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과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보다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15bp 상승한 12.31%로 개선되었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BNK금융그룹 CFO인 권재중 부사장은 "중기 CET1비율 목표를 12.5%로 설정하고, 주당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최대화해 2027년까지 50%이상의 주주환원율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무학·경상남도교육청과 합동 농촌 일손돕기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1일 무학(회장 최재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함께 함안군 칠북면의 딸기 농가를 찾아 하우스 상토 및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신해근 함안군지부장, 신대운 삼칠농협 조합장, 이종수 무학 사장, 박우철 경남도교육청 사무관 등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범농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경남의 기관·기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고령화,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이번 수확기에 농촌인력중개센터, 공공형 계절근로 등 유상인력과 범농협 임직원, 관내 보호관찰소, 경남도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등 무상인력 10만명을 활용해 수확철 농촌현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농협, ‘2024년 건전결산 및 연체감축 전략 회의’ 개최
경남농협은 31일 경남본부에서 관내 18개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건전결산 및 연체감축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농축협의 2024년 결산전망과 자산건전성 현황 등을 분석하고 연도말 건전결산 및 연체감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시·군지부장들의 의견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올해 사업추진 여건이 너무나 어려웠지만 경남농협 임직원들이 2024년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건전결산 추진에 노력해 달라"며 "건전결산 추진과 더불어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과 시·군별 범국민 쌀 소비촉진 붐 조성에도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북창원농협, 창원단감 필리핀·싱가폴 첫 수출 선적식
북창원농협(조합장 박효도)은 31일 북창원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창원단감 필리핀·싱가폴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박효도 북창원농협 조합장, 김갑문 농협창원시지부장, 배재욱 경남농협 경제지원단장, 서민호 경남도의원, 권성현·김우진·최은하 창원시의원, 최명한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 홍성희 북면사무소 면장, 안광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장, 수출업체 나영호 창락농산 대표,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출을 축하했다.
이날 선적물량은 약 47톤(10kg 4739박스)으로 필리핀 39.2톤, 싱가폴 8.2톤이며 올해 수출목표는 500톤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단감 생산량은 지난해보다는 늘겠지만 수확기 햇볕데임과 탄저병 발생으로 평년에 견줘서는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떨어지는 중소과 비중이 높고 과일 소비도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어 판매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효도 북창원농협 조합장은 "수확기 탄저병 발생과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으로 중소과 비중이 높아 농업인들의 소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수출업체와 상생협력을 통한 수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