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의 학생 대상 물놀이 안전교육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경북교육청 해양수련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2023년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사고 예방, 구명조끼 입기 문화 확산 등을 위한 목적이다.
지난해는 3500여명이, 올해는 4700여명이 물놀이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울진·영덕 해상에서 2년 연속 학생 물놀이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배병학 울진해경 서장은 “앞으로도 학생 물놀이 사고 예방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