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6일 주요 당직 인선과 조직 개편을 마무리 짓고 이재성 부산시당 체제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당 수석 부위원장은 박성현 동래구 지역위원장, 부위원장은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이 맡았다.
수석대변인에는 이명원 해운대구을 지역위원장, 시당 정책 싱크탱크인 오륙도연구소장에는 유동철 수영구 지역위원장, 시정 평가·대안 특별위원장에는 최인호 사하갑 지역위원장이 선임됐다.
신임 부산시당 사무처장에는 부산 출신으로 중앙당 당 대표실과 조직국, 공보국에서 두루 근무한 김병수 부장이 임명됐다.
노인위원장은 당원 경선을 통해 김재영 전 부산시의원이 선출됐고, 여성과 청년을 비롯해 노동, 직능, 농어민, 장애인 등 각급 상설위원회와 특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윤리심판원 구성도 완료했다. 성숙한 시민과 당원의 눈높이에 맞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당헌·당규와 윤리 규범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재성 시당 위원장은 "주요 당직 인선이 마무리된 만큼 무능, 무책임, 무도덕으로 일관하는 박형준 부산 시정을 냉정이 평가하고 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부산에서 국민의힘 대안 정당으로서 자리를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