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치연구소, ‘시민들이 만드는 우리동네 거버넌스 모델’ 토론회 개최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시민들이 만드는 우리동네 거버넌스 모델’ 토론회 개최

이달 13일 오후 2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기사승인 2024-11-07 14:39:08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제공.

한국여성정치연구소(소장 김은주)가 오는 13일 ‘우리 동네 시민거버넌스 모델 만들기’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2024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2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30호에서 열린다.

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5일~10월25일까지 약 50일간 우리 동네 시민거버넌스 모델 구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황훈영 부소장은 해당 결과를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양성평등연구본부장이 ‘시민거버넌스와 양성평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전문가 토론회도 진행된다.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거버넌스 활동에 참여했던 서민순 강북구여성일자리협의체 젠더 전문가, 홍은정 도봉구의회 의원, 이화성 서초구 안단테 대표(서초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1기 단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김은주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해 “일반 시민들이 행정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지역사업이 활성화될 때 마을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시민참여활동이 지역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시민들은 어떤 마을공동체를 원하고 있는 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살기좋은 우리동네 모델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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