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순환환경기술(대표 전성준), 마을형 퇴비 저장시설(대표 박성의), 북부농협 친환경자원화센터(대표 신화범) 등 3곳의 퇴비시설을 방문해 퇴비 생산과정과 공정을 체험하고 퇴비를 활용한 순환형 농업 시스템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거창군의 미래 소득원으로 주력하고 있는 다축사과 농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다축사과 재배 기술의 매뉴얼화를 비롯한 거창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개선에 앞장서고,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죽전공원 내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완료
거창군은 맨발걷기 운동에 대한 관심에 부응해 도심 속 힐링공간을 한층 더 확장하기 위해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죽전공원 내에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된 맨발걷기 산책로는 총 길이 약 570m, 폭 2m로 설계되어 다수의 이용객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세족장과 신발장 등 평의 시설도 마련했다.
죽전공원의 맨발걷기 산책로는 거창창포원과 거창사건추모공원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된 공간으로, 완만한 동산 지형과 조경수 사이에 조성되어 경관이 뛰어나다. 산책로는 황토와 마사토가 적절히 배합되어 이용자들이 다양한 질감의 산책로를 체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읍 중심에 위치한 죽전공원의 맨발걷기 산책로는 접근성이 뛰어나 약 4만여 명의 읍 주민이 쉽게 방문할 수 있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죽전공원을 찾아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유관기관과 합동 농촌일손돕기 추진
거창군은 6일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 적기 영농 실현 및 농촌 활력 도모를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거창군과 거창경찰서,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 등 3개 기관에서 총 50여명이 참여해 웅양면 신촌리에 위치한 윤진미 농가에서 사과 수확 작업을 도왔다.
농가주는 “인력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귀한 손길을 보내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촌의 인구감소, 고령화, 부녀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유관기관, 기업체, 학교 등에서도 농촌일손돕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바쁜 업무에도 농촌의 활력을 위해 참여해 주신 거창경찰서,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2024년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에 개최
거창군은 지난 6일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3층)에서 ‘일자리 잡(job)고! 행복 잡(job)고!'라는 슬로건 아래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4년 거창군 일자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K-에스컬레이터, ㈜진산명가, ㈜하늘바이오, 거창시니어카운티 등 14개 기업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들과 직접 1:1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52개 기업이 구인 알림판을 통해 채용 정보를 게시하여 간접적으로 참여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이 보다 성공적인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 면접 코칭, 직무적성 검사 등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거창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구축
거창군은 7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 안전망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도움이 필요하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문고리형 홍보물을 제작해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제작한 홍보물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복지위기 알림 시스템 설치 안내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을 주요 목표로 한다.
군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실직·휴·폐업 등에 따른 생계 곤란 가구 △쪽방·고시원·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 △중대한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자살 등 가족의 사망으로 인한 유가족 △혼자 사는 돌봄이 필요한 복지 위기 가구 등을 발굴해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복지제도, 민간 서비스, 통합사례관리, 아림 1004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통합돌봄센터 마을활동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회의, 주민자치회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위기 알림 시스템에 대한 홍보 및 교육도 진행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와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등을 강화해 체계적인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귀농귀촌 현장상담실 운영
거창군은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7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귀농귀촌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거창군은 경상남도 홍보관 내 귀농귀촌 부스에서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거창군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했다.
특히 거창군은 청년 귀농인을 위한 ‘거창한(韓) 청년 귀농홈 지원사업’,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 운영 사업’, 귀촌인을 위한 ‘귀촌 한 달 살기 프로그램’, 귀농인을 위한 ‘영농정착지원금’ 및 ‘현장실습 중심 교육 시스템’ 등 대상별 맞춤형 정책을 소개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거창군의 우수한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다”라며 “귀농귀촌인들이 전입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민의 염원,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거창군의 노력
거창군은 민선7기 구인모 군수 취임 이후 인구문제가 앞으로 자치단체의 큰 당면과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2019년 인구교육과를 신설했으며 2021년 조직개편을 단행해 청년 전담 조직인 청년정책 담당을 인구교육과 내에 신설했다.
청년정책 담당에서는 청년 기본 조례 제정, 5개년(2020~2024)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 등 다양한 청년단체를 구성해 청년포럼, 주간행사와 같은 청년이 직접 만드는 행사를 개최해 청년과 호흡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청년 3대 공약을 확정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임대주택, 청년수당을 도입했다. 2023년에는 도내 최초 유일하게 ‘청년활동포인트제’,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청년친화도시 경남도 평가에서 김해시와 함께 상위 2개 시군으로 거창군이 선정됐고 올해 12월 국무조정실의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원동력인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거창군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창군 청년인구는 올해 9월 말 기준 1만3738명이며 인구 대비 청년비율은 22.99%로 경남 군부 중에서 가장 높으며 그 명성에 맞게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역 청년들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청년 공간이 필요하다고 군에 요청했고 그에 대한 답으로 지난해 7월에 최초 청년 거점 공간인 ‘거창청년사이’를 개관했다.
‘거창청년사이’는 구)거창축협 사료 창고로 사용했던 곳을 매입 후 지역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내부는 231㎡ 규모로 공유공간, 공유주방, 쉼터, 아이돌봄 공간으로 구성되었고, 야외에는 공연이 가능한 테라스를 만들었다.
개관 1년이 지난 지금은 각종 공연, 소모임, 회의, 행사 등이 활발히 개최되고 있으며, 누적 이용자 수가 6,152명으로 집계되어 지역 청년들의 소통 공간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거창군에서는 2021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거창한마당축제 기간에 운영된 청년존에서 진행해 많은 군민들이 방문했고 청년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청년단체 낯가림과 바르게살기운동 청년회가 참여했다.
민선 8기에는 청년이 살기 좋은 거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첫 번째로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과 청년 디딤돌 통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 시행 중인 거창형 청년수당은 경남도 내에서 최초로 거창군이 시행했다. 올해는 대상자 100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원을 선불카드와 제로페이로 지급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과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높아지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 대상자를 모집했고, 5월 심사를 거쳐 37명을 선정해 가구당 월 최대 15만원씩 10개월간 지원하고 있다. 거창읍의 원룸 평균 월세가 30만원인 점을 고려했을 때 50% 정도를 지원받아 생활비 부담을 많이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청년들이 결혼할 시 결혼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청년들의 결혼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200만원씩 3년 동안 총 600만을 지원하며 금액은 도내 최고 수준이다. 결혼 비용으로 많은 지출이 생기는 신혼부부에게는 단비가 되어준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이 모여 조금씩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년이 행복한 거창 활력 UP 프로젝트’ 사업으로 사업비 25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남도 내 군부에서는 거창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 9월에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소통 대상을 받았다. 청년들을 위한 입법, 소통 등에 탁월한 성과와 청년들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상으로, 거창군은 2022년과 2023년에 정책분야에서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소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앞으로는 청년들의 정착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일자리, 주거 분야에 투자를 집중한다.
거창은 대기업을 유치하기 어려운 농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승강기 관련 업체들을 유치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관점에서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풀어나가고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근 급격한 주택가격 상승과 근로 임금의 격차로 내 집 장만의 꿈을 포기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거창군에서는 청년임대주택, 청년 귀농홈, 청년맞춤주택, 통합공공임대 등 주택 100호를 조성해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건립은 사업비 52억을 투자해 거창읍 김천리 일원에 다가구 주택 2개동 19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공공주택 특별법'상 경남도(국토부 위임)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공공주택 기금 5억5천만원을 확보해 군비를 절감했으며 지난 9월에 착공이 시작되어 2025년에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들이 일자리 마련과 주거 고민이 해결돼 결혼과 출산이라는 결실이 이뤄져 경남 최초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