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화)
홍준표 대구시장, “더 이상 경박한 촐랑거림 안돼…내부 단결부터”

홍준표 대구시장, “더 이상 경박한 촐랑거림 안돼…내부 단결부터”

기사승인 2024-11-07 18:55:47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홍 시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쇄신 약속을 언급하며 국가 안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대통령이 진솔한 사과를 하고 김건희 여사 대외활동 중단, 국정쇄신 약속을 했으니 이제 우리는 이를 지켜보고 단합해서 나라를 혼란으로부터 안정시켜야 할 때”라고 했다. 이는 정국 혼란에 대한 대통령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앞으로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홍 시장은 국제 정세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켰다. 그는 “트럼프의 재등장으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대외적으로 트럼프 2기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신속히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국내 정치 상황에만 매몰되지 말고 국제 정세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홍 시장은 “더 이상 국정을 혼란으로 몰고가는 경박한 촐랑거림은 없어야 한다”며 “야당이 비아냥 거리더라도 내부 단결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내부 결속을 해치는 경박한 짓은 국민과 당원들이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멈춘 尹 정부, 길 잃은 주택시장…‘재건축 규제완화’ 올스톱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진하던 부동산 정책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주택 공급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재건축 규제완화 법안 등 여러 법안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책이 폐기 위기에 놓였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폐지와 재개발‧재건축 인허가 절차 단축, 용적률 법적 상한 1.3배가 포함된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