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1일 (토)
봉화군, 道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선정

봉화군, 道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4-11-12 09:18:34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 제공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경북 봉화군의 파인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이 ‘2025년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2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주관 공모에 지난 8월 신청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도내 생산 축산물을 활용해 대형 유통업체와 타 지역에 납품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축산 가공업체와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시설을 현대화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 원료의 70% 이상을 경북산 축산물로 사용해야 하며, 타 지역 납품 계약이 필수다.

파인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은 봉화읍 화천리에 위치해 있으며, 산란계 농장에서 유정란을 매입해 연간 30만 개의 구운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저온저장시설 부족으로 수요처에 전량 납품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지원금으로 조합은 180㎡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신축해 훈제란 숙성기간을 늘리고 신선도를 높여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 예산은 도비 9%, 군비 21%, 융자 20%, 자부담 50%로 분담한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저온저장시설 증축으로 훈제란 품질이 개선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졌지만 잘 싸웠다’…한국, 콜롬비아와 1차전 0-1 석패

졌지만 잘 싸웠다. 신인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고 ‘플랜B’ 전술을 가동한 신상우호는 전반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전을 지배하면서 가능성을 봤다.신상우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킥오프한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1차전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면서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다.한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