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 구축 나서 외 [경주소식]

경주시,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 구축 나서 외 [경주소식]

기사승인 2024-11-12 13:52:58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 위치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두류공업지역에 수질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이 환경부 국고 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2027년까지 사업비 161억원을 투입해 4500㎡ 부지 내 저류시설 용량 3420㎥, 차집관로 3.6㎞ 규모의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완충저류시설은 사고·화재 등으로 인한 유출수, 먼지, 기름, 중금속 등 다양한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한다.

두류공업지역에는 50여곳의 폐기물‧화학제품 관련 사업장이 입주해 있다.

이 곳에선 2021년 폐차장 화재, 2022년 금속제련공장 냉각수 유출 등 각종 사고로 수질오염 문제가 제기돼 왔다.

두류공업지역에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면 칠평천·형산강 수질 개선 등이 기대된다.

경주파크골프 2구장 전경. 경주시 제공

파크골프장 유료화 ‘추진’

경주시가 ‘파크골프장 유료화’에 나선다.

공정한 이용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내년 2월 시행을 목표로 파크골프장 유료화를 추진한다.

유료화 대상은 알천파크골프장, 경주파크골프 1·2구장이다.

연간 이용료는 경주시민 기준 개인 12만원, 단체 10만원이다. 65세 이상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1회(4시간) 이용료는 경주시민 6000원, 타 지역민 1만원이다.

주낙영 시장(오른쪽)이 박성환 재경경주향후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재경경주향우회, 고향사랑 장학금 2000만원 ‘기탁’

재경경주향우회는 지난 8일 경주시청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재경경주향우회는 1992년부터 고향 중·고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장학금 2억6000만원 기탁했다.

또 매년 신년 교례회, 한마음 등산대회, 친선 골프대회 등을 개최하며 애향심을 고취하고 있다.

박성환 재경경주향우회장은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