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성과 ‘톡톡’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성과 ‘톡톡’

5년간 좌식→입식 ‘교체’, 친절서비스 ‘개선’
재방문 의사 96% ‘대만족’

기사승인 2024-11-13 14:13:11
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 전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은 경북도 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민선 7기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낙후된 식당 시설, 불편한 좌식 테이블 등을 개선하고 불칠전 등을 근절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19년부터 경북도의 의뢰를 받아 사업을 추진중이다.

관광객 대상 음식점 최대 2000만원, 숙박시설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총 사업비의 70%를 지원해 시설 개선을 꾀하고 있는 것.

친설 서비스 마인드 함양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음식점의 경우 좌식→입식 교체, 개방형 주방 리모델링, 재래식 화장실 개선, 간판 시인성 강화, 외국어 메뉴판 지원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테이블 오더, 서빙 로봇 등 스마트 관광시설 분야 지원도 시행중이다.

숙박시설은 침구류, 벽지, 실내조명,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도내 관광지 접객업소 2624곳(음식업 2147곳, 숙박업 477곳)이 시설 개선을 마쳤다.

올해 초 ㈜미래지역산업개발원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해 시설 개선을 마친 업주 296명 중 288명이 ‘매우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매출·고객 증대에 매우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업주는 283명이었다.

소비자 7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친절서비스, 입식, 화장실, 주방 상태 모두 90%가 넘는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재방문 의사는 96%에 달했다.

김남일 사장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음식점, 숙박시설 등이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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