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지난 16일 광양시 진상면 신시마을과 섬거마을에서 대규모 연합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 고유의 ‘봉사와 나눔’이라는 고유의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동행하고자 광양제철소는 매년 주기적인 연합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양제철소의 연합봉사활동은 본인의 재능을 살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모여 만든 재능봉사단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만큼 봉사활동이 펼쳐지는 마을을 대대적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점에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연합봉사활동에는 35개 이상의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과 섬거마을 및 신시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들을 비롯한 약 4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웃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 올렸으며,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동렬 광양제철소장도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119방재기능 재능봉사단 △전기수리 재능봉사단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다 △방진망 재능봉사단 △도배 재능봉사단 등은 마을 주민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기시설 점검, 대문 도색 및 수리, 화재감지기 설치 등 이웃들의 거주환경 개선에 적극 앞장섰다.
또한, △벽화 재능봉사단 △돌보고 살피고 재능봉사단 △과학기술 재능봉사단 △녹색 재능봉사단 등과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들은 마을 입간판 설치, 벽화 그리기, 방역, 나무 심기 등 아름다운 마을 조선을 위한 전반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상면 복지관에서 펼쳐진 다양한 의료·문화 봉사활동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 재능봉사단 △통기타 재능봉사단 △발마사지 재능봉사단 △응급처치 재능봉사단 △네일아트 재능봉사단 △사진 재능봉사단 등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연합봉사활동에 활기를 더했다.
마을의 한 주민은 “겨울이 오기 전 진행된 연합봉사 덕분에 이번 겨울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집안 구석 곳곳의 전기시설 점검부터 마을 외관 가꾸기까지 우리 마을을 한층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준 광양제철소와 봉사단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연합봉사활동은 광양제철소 봉사단원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행이라는 가치를 실천하기에 매우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이웃들과 함께하는 광양제철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양제철소는 지난 14일 이동수단이 필요한 취약 사회복지시설 및 아동시설에 이동용 차량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동극 사회복지공동모금 사무처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 복지시설에 장애인 전용 리프트카·버스·승합차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복지재단 산하 배분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거쳐 이동수단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3개소(광양시수어통역센터, 꿈꾸는나무그룹홈, 광양시가족센터)를 선정하고 이들 개소에 각각 승합차 1대씩(총 1억원) 지원하며 청각장애인과 취약계층 아동, 다문화가정의 원활한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지금까지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에 전달된 차량은 다목적승용차, 장애인 리프트카, 승합차, 29인승버스 등 총 59대로, 금액으로는 약 17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