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광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이 된 전 의장은 19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대전시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지지자 400여명과 동반입당했다. 

전 의장은 입당 소감에서 "지역 주민들의 삶과 대덕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재영입 케이스로 전 의장을 입당시킨 박경호 국힘 대덕구 당협위원장은 "용기있는 결단에 존경을 표하며 대덕구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아주시길 바란다"며 "함께 입당한 400여명의 지지자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환영했다.

국힘 대덕구당협은 전 의장 영입을 기점으로 인재영입과 신규 당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당원배가를 통한 외연을 확장하고 지역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 의장 입당으로 대덕구의회 의석 분포는 국민의힘 5석, 더불어민주당 2석, 무소속 1석으로 재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