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20일 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일상과 교실의 읽기곤란 그 이해를 위한 첫걸음’을 주제로 한 읽기곤란(난독) 학생 이해를 위한 전문가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박유정 공주교육대 교수가 진행을 맡고, 미국 윈스롭대학교 김민경 교수와 경인교육대학교 이대식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한국과 미국에서의 난독증 관련 사례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크콘서트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민경 교수는 미국에서의 난독증 인식과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난독증이 조기 발견될 경우,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대식 교수는 한국의 난독증 지원 현황과 교실에서의 난독증 특징을 중심으로 교사들이 일선 교육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난독증 관련 오해와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중요함을 설명했다.
토크콘서트는 교실에서의 난독증 지원을 위한 접근 사례를 제시하고, 교사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제안하며 마무리됐다.
배무룡 원장은 "현장 선생님들의 질문과 읽기 부진 학생 지도에 대한 갈증을 깊이 느꼈다"며,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충남 선생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충남 교원들은 난독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질적인 교육적 접근법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읽기 부진 학생들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 사랑의 단팥빵으로 이웃에 온기 나눔 실천
충남교육청은 20일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적십자 충남지사에서 직접 단팥빵을 만들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 충남지사의 도움을 받아 20여 명의 충남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밀가루 반죽, 빵 성형, 굽기, 포장, 마무리 청소 등 제빵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이날 만들어진 빵은 홍성과 부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두 곳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지철 교육감은 “직원들과 빵을 만들면서 봉사도 같이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정성과 마음을 담아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