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5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초·중학교 작은학교 학교장 190명을 대상으로 작은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충남 작은학교 학교장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작은학교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작은학교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연수에서는 경남 동면초 양재욱 교장이 ‘지속 가능한 농어촌 작은학교’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충남교육연구소 민병성 소장이 ‘작은학교 학교장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작은학교 운영 실태와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장곡초 조주현 교장, 이원초 김영옥 교장, 고대중 이상진 교장이 각 학교에서 실천한 우수 운영 사례를 발표를 통해 작은학교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작은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하여 작은학교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작은학교의 자생력을 높이는 중장기적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성료...72개학교 1207명 참가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전국 시도별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17개 종목 72교가 참가하여 우승 15교, 준우승 6교, 3위 13교 등 총 34교가 입상했으며 다수의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지난해와 달리 종목별 순위와 페어플레이 수상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충남 대표팀은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대부분의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충남 대표팀은 많은 종목에서 입상하면서 충남 학교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지원 사업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재정 지원과 1학생 2종목 자율 체육활동 운영, 학교 체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에 힘입은 바 크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체육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기반 조성을 위해 ▲1학생 2종목 자율체육 활성화 지원을 통한 체육 꿈나무 발굴 ▲지역별 연계 종목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지원 ▲여학생체육 활성화 지원 ▲단위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스포츠강사 전문인력 관리와 대회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학교체육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에서는 운동하는 모든 학생을 위해 다양한 체육활동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육활동에 참여하여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유치원 교원 전문성 강화·운영성과 공유
충남교육청은 25일 유아교육원에서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2024 유아교육 주요사업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아교육 주요사업의 협력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현장 교원의 교육 실행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교원 150명이 참석해 △2024 유·초 이음교육(이음학기) 운영사례 △2024 유아생존수영교육 이끎유치원 운영사례 △놀이로 만나는 안전한 유아 디지털 놀이이야기 △유아교육 주요사업 협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효과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유아가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유아교육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하도록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온(ON)누리 AI·SW 학생동아리 한마당 개최
충남교육청은 지난 23일 선문대학교와 함께 제5회 충남 온(ON)누리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학생동아리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학생동아리와 지도교사,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공유마당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동아리 운영 내용을 공유와 체험을 주제로 ‘인공지능 활용 탄소중립 실천’, ‘인공지능 나침반으로 나의 진로 찾기’ 등 실생활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는 27개 부스가 운영되었다.
교과 연계 체험마당은 충남교육청의 메타버스 기반 교육 정보 기술(Edutech) 제품 실증 시스템인 ‘인수레’를 활용해 ‘인공지능 코스웨어와 맞춤형 수학학습’,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충청남도 문화유산 탐방’ 등 6개 체험 부스를 마련, 인공지능 기술이 교과학습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마당에서는 충남교육청과 선문대학교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정책 및 성과를 소개하며, 도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동아리 학생들의 활동 성과를 교육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 혁신을 선도하며, 충남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로융합교육원, 카이스트와 진로프로그램 시범 운영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전문기관 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카이스트와 함께 진로강연, 학부생과의 만남, 학과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문기관 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교육 확산을 위해 시범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 해,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카이스트, 충남농업기술원, 충남메이커협동조합이 참여했다.
고은자 원장은 “오늘 전문기관 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큰 꿈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우리원은 학생들이 요구에 부응하는 앞선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진로교육을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