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글로벌기업들로부터 '최우수공급업체' 수상

SNT모티브, 글로벌기업들로부터 '최우수공급업체' 수상

기사승인 2024-11-25 18:10:46
SNT모티브가 2024년 한 해 동안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최우수공급업체상들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반도체장비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NT모티브는 지난 3월 부산 본사에서 전 세계 새로운 칩과 첨단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재료 엔지니어링 솔루션의 선두주자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로부터 우수공급업체상을 받았다. 

이 상은 품질, 서비스, 납기, 배송, 비용, 신속 대응 등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거둔 전 세계 16개 기업들에게 수여됐다. 국내에서는 SNT모티브를 포함, 2개 기업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SNT모티브는 6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GM에서도 최우수 품질 공급업체상을 받았다. SNT모티브는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드라이브 유닛의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음으로 향후 GM 전기차 드라이브 유닛 사업이 진행되면 경쟁의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SNT모티브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보그워너로부터 최우수공급업체상도 받았다. 이 상은 보그워너 전체로 공급하는 3500여곳의 자동차부품사들 중 14곳만 선정된 것으로 SNT모티브는 품질, 납기, 가격, 협업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SNT모티브는 보그워너 신규사업의 전략적 파트너 및 우선 협의 대상자로 선정돼 향후 미래사업에도 긍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자동차부품 및 반도체장비부품사업 분야에서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품질, 납기, 가격, 대응 등 엄격한 평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쾌거들을 이룬 것"이라며 "고객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높은 신뢰 관계를 유지하며 향후 미래사업에서도 경쟁의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긍정적 발판을 마련한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위아, ‘창원성민여고’에 생물다양성 숲 조성

현대위아가 창원성민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교 옥상에 생물다양성 숲을 조성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2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의창구에 위치한 창원성민여고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정하고 오픈식을 가졌다. 


‘현대위아 초록학교’는 교내 부지에 나무와 꽃을 심어 생태 공간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자연의벗,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이번 초록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대위아는 창원성민여고 학생들이 하늘의 별을 보며 꿈을 이야기하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별빛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약 455㎡(약 140평)의 교내 옥상 부지에 숲을 꾸몄다. 별빛 정원에는 둥근측백나무, 청단풍 등 470그루의 나무와 2200본이 넘는 초화를 심었다. 특히 멸종위기종인 조름나물과 독미나리 등 60종 이상의 꽃과 식물을 식재해 생물 다양성 보존을 실천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현대위아는 창원성민여고 학생들이 직접 별빛 정원의 조경과 디자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옥상녹화를 배울 수 있도록 강연을 진행하고 디자인 워크숍을 열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옥상의 활용 방안은 물론 각종 시설물도 결정했다. 또한 옥상 유리 난간에 새들이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필름도 직접 부착했다.


현대위아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도록 별빛정원을 다양한 테마의 휴식 공간으로 구성했다. 멸종위기종과 습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습지 생태계 공간, 초화류와 교관목이 어우러진 초지 생태계 공간, 학생들이 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그리고 학교 주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위아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별빛정원을 보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록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멸종위기종 식물의 생태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초록학교 간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현대위아는 지난해 초록학교로 선정한 광주 월곡중학교 내 멸종위기종 개체 일부를 창원성민여고에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학생들이 맑은 공기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초록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창원성민여고 학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환경 보존과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홈런존ㆍ사랑의 도루 적립금' 2000만원 기탁 

BNK경남은행과 NC 다이노스가 선수 그리고 팬 등 총 1500여명이 모인 ‘2024 타운홀 미팅’에서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BNK경남은행은 2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에 ‘BNK경남은행 홈런존ㆍ사랑의 도루 적립금’을 기탁했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이날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NC 다이노스 박건우 선수, 박민우 선수와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 조유진 본부장에게 ‘적립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적립금은 모두 2000만원으로 2024 KBO리그 정규시즌 기간 동안 데이비슨, 박건우, 김형준, 김휘집, 김성욱 등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기록한 홈런과 도루 수에 따라 마련됐다.

이 적립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하는데 쓰여진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4월 창립 5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기업체 임직원 가족과 복지시설 아동 그리고 BNK경남은행 임직원 등 2000여명을 창원NC파크로 초청해 ‘BNK경남은행 야구관람 행사’를 개최하고 NC 다이노스와 ‘2024시즌 메인스폰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경남BC카드 마이태그 이벤트’를 진행해 창원NC파크를 찾은 야구팬과 지역민들에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했다.

 

◆경남신보, 케이뱅크·토스뱅크와 특별출연 협약 체결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은 케이뱅크와 2024년 케이뱅크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케이뱅크와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뱅크는 경남신보에 특별출연금 1억원을 출연하게 되고 재단은 총 15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다만, 사치향락 업종을 영위 중이거나 대출 연체 등으로 금융기관 이용이 불가능한 업체,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인 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이와함께 경남신용보증재단은 토스뱅크와 2024년 토스뱅크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토스뱅크와 협약보증을 시행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토스뱅크는 경남신보에 특별출연금 1억원을 출연하게 되고 재단은 총 15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디지털 시대에 노령층을 비롯한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해서도 경남신보의 정책서비스를 받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사회배려계층의 경남신보 이용 장벽을 낮추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4척 수주…1조985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16000 TEU급 컨테이너선 4척, 총 1조985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 선박들은 2027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암모니아 운반선 등 다양한 선종에 걸쳐  총 33척(약 68억 달러)을 수주해 올해 목표 97억불의 70%를 달성했다. 


세계 컨테이너선 시장은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노후선박의 교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발표된 클락슨리서치 전망에 따르면 12000TEU 이상 컨테이너선은 2024~2027년 연평균 약 53척 가량 발주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 발주가 꾸준한 LNG 운반선을 비롯해 앞도적 경쟁력을 보유한 FLNG,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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