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2024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선정

오태완 의령군수, '2024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선정

기사승인 2024-11-26 17:44:00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를 빛낸 인물로 뽑혔다. 지난 2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9회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을 수상했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이날 시상식은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전략을 통한 변화‧혁신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성과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오 군수는 미래가치창조 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방 소멸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활 인구를 분석해 지역 경제 활력도를 높여 나간 점이 호평받았다.

'기관장 혁신 리더십'은 이번 오태완 의령군수 수상에 결정적 이유가 됐는데 전국 최초로 지방 소멸 위기 전담 조직과 소멸 대응 조례 제정, 정주 인구 개념을 벗어난 '생활인구' 이슈를 선점하고 정책을 주도해 나간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 축제 부문 관광산업발전 공로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수상의 영예도 동시에 안았다. 

오 군수는 세계 최초 '부자'를 주제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기획했고, 세계인이 찾는 한국 관광 콘텐츠 확충을 목표로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를 연결하는 '초일류 관광지' 개발에 나서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국회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단순히 물질적인 부(富)만 좇는 축제가 아니라 '부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삶의 자세'를 배우는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지향점이 지금 시대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군민 덕분으로 좋은 상을 두 개나 받았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일에 더욱 헌신하고, 좋은 정책으로 군민 행복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장관상 수상

창녕군이 26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시상식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大賞)’은 공공서비스 향상과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객관적인 통계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자율적으로 응모한 13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자체 경쟁력과 삶의 질을 측정하여 평가하는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과 생산성 우수사례 부문으로 구분된다.

창녕군은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의‘지자체 경쟁력’영역 중 지역경제 및 행정⋅재정 역량 분야와 ‘삶의 질’영역 중 안전⋅건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군의 행정 능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가 입증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성낙인 창녕군수 시정연설,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 제시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25일 제317회 창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군이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내년도 역점시책은 △ 군민 중심의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경제․행정도시 건설 △ 모두가 안심하는 든든한 복지․안전도시 구현 △ 삶이 풍요로운 품격있는 문화․관광․스포츠도시 조성 △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농업도시 실현이다.


먼저 ‘군민 중심의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경제․행정도시 건설’을 위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해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공영주차장과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정주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다.

모두가 안심하는 든든한 복지․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액 상향, 관내 병원에 소아청소년과 개설 지원, 돌봄서비스 확대,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축하금 지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 친화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EBS 강사 초청 진로․진학 설명회,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등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정주형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치매안심센터 신축, 장애인복지시설 클러스터 조성 등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창녕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와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체계적인 재난 예방 및 대응시스템을 운영하여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든든하게 지켜나가고자 한다.

삶이 풍요로운 품격있는 문화․관광․스포츠도시 조성’을 목표로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인 부곡온천 활성화와 화왕산 숲체험 패밀리 테마파크, 4개 권역별 명품 파크골프장, 창녕읍 옥천저수지 둘레길, 영산 연지 스마트공원 등을 조성해 유네스코 3관왕 도시에 걸맞은 역사․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창녕양파마늘가요제, 비사벌 문화제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축제를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인구 증가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2026년 함안군과 공동 개최하는‘제65회 경상남도 도민체육대회’를 화합과 문화의 축제로 오랫동안 기억되는 성공적인 체전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농업도시 실현’을 위해 우포늪 생태치유 코스와 자연생태문화공원 조성으로 습지 복원과 생태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창녕 마늘․양파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과 창녕다움 가공센터 운영 등으로 농가소득 안정화와 살기 좋은 부자 농촌 조성에도 힘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국제 인증 4관왕 도시이자,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우리 창녕의 재도약을 위해,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군민과 군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착공식

밀양시는 26일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나노융합연구단지 사업 현장에서‘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안병구 밀양시장,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탄소나노과장,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을 포함한 나노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관계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는 나노물질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국제적인 규제 대응을 위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5억원 포함 총사업비 340억원으로 추진된다.

사업 규모는 2만㎡의 부지에 인체 유해성 및 생태독성 평가, 물리·화학적 특성 평가를 위한 장비 62종과 동물사육시설(생물 안전 레벨 2등급)을 포함한 연 면적 4,136㎡(지상 2층)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다.

시는 인프라 구축과 함께 GLP(환경부, 식약처, 농진청) 및 KOLAS 국가 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외 규제 대응 원스탑(One Stop)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하고, 규제 대응 교육과 컨설팅, 통합정보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참여해 나노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인체 안전성에 대한 평가 기반을 구축해 기업이 국제 수준의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준공은 내년 9월, 센터 개소는 내년 11월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를 통해 관련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평가와 지원을 받게 되어, 국내 나노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밀양에 구축되는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가 나노 소재·제품의 글로벌 표준화 등 국제적인 규제에 대응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며,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내 기업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2024년 밀양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밀양시는 지난 25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2024년 밀양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영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한 의지와 단합된 모습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1만4천여명의 밀양시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침체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연대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안병구 밀양시장,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각종 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식 △우수 모범 소상공인 표창 △경품 추천순으로 진행됐다. 

신영철 회장은 기념사에서“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용기를 가지고 슬기롭게 극복해 주길 바라며, 소상공인연합회도 여러분의 권익 보호와 경영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1만 4천여 명의 밀양시 소상공인들의 구심점인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의 지난 노력에 감사드리며,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각종 현안 해결, 지원제도 확충 등 소상공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수박전시관, 어린이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 ‘큰 인기’

함안군은 지역대표 농산물인 함안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생활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함안수박전시관은 지역 농업의 전통과 가치를 담아낸 전시 공간으로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수박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체험 프로그램은 미니화분 심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수박부채 만들기 등 아이들의 창의성과 농업의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관내외 어린이집 및 일반인 등을 포함해 200개소, 4200여명이 방문하며 참여 완료했다. 

군은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생활인구를 5000명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함안 수박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함안군, 2024 다함께 편안한 힐링음악회 성황리 개최 

함안군은 지난 23일 아라길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2024 다함께 편안한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프라노 김지숙, 바리톤 조승완의 성악 공연과 가야100인패밀리합창단의 합창 공연, 청소년문화예술단체(8팀)의 경연, 이장훈, 한승우, 황정민의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문화예술단체의 열띤 경연에서 함안여자중학교 다올합창단이 대상을 아라초등학교 아라치어응원단이 최우수상, 호암중학교 유니스‧함안여자중학교 함안여중 치어리딩부‧칠원중학교 펠리시티가 우수상, 아라가야 함안 청소년오케스트라‧칠원중학교 칠원하모니‧함성중학교 아이노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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