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외 [영주소식]

영주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외 [영주소식]

기사승인 2024-11-29 10:29:54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과 동상 등 추위가 원인이 되는 급성질환으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영주시는 영주적십자병원과 영주기독병원 응급실, 보건소와 협력해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수집된 일일 한랭질환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돼 한파 위험성을 알릴 예정이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겨울철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목도리, 모자, 장갑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한파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겨울철(2023-2024) 한랭질환 감시체계에서는 전국적으로 40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으며, 경북에서는 45명이 발생했으나 영주시에서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영주시, 2024년 공익직불금 187억원 지급 완료

경북 영주시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약 187억원을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 농지와 농업인 자격을 검증한 후 준수사항 이행 점검과 부정수급 단속을 통해 지급대상자 1만668명을 확정했다.

소농직불금은 0.5ha 이하 농지를 경작하는 소규모 농가에 지급되며, 3481명에게 45억원이 지원됐다.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에 따라 지급되며, 7187명에게 142억원이 지급됐다.

소농직불금 지급 단가는 지난해 120만원에서 올해 130만원으로 인상됐고 지급 대상 농가도 지난해보다 224명 늘어났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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