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역 중심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건사업 기획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대응 이후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학교 산학연구부총장인 이경수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함께 누리는 건강 함께 행복한 의성’이라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비전에 맞춰 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과 지역 중심의 보건계획 수립에 중점을 뒀다. 특강 내용은 지역현황분석, 우선순위 및 목표 설정, 사업추진 전략 평가 기획과정 등을 포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보건소 직원의 기획역량 강화를 통해 변화하는 건강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보건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희망트리 점등식 개최로 군민들에게 희망의 빛 전해
경북 의성군은 군청 소공원에서 ‘2025년 희망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노력한 군민들을 위로하고 새해의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한 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밝은 달과 별빛으로 사랑과 온기를 나누고, 다가올 새해에는 더욱더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희망트리는 소공원 곳곳에 별빛과 달빛 포토존, LED 조형물 등 다양한 장식으로 꾸며졌다. 희망트리는 2025년 1월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희망트리 점등식이 군민들에게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밝고 희망찬 2025년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1일 의성읍 북원회전교차로에서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의성군, 콩 수확철 맞아 농가 소득 증대 위한 콩선별기 운영
경북 의성군이 콩 수확철을 맞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콩선별기 운영에 나섰다.
의성군은 농업인들의 편의 증진과 수익 향상을 위해 콩선별기 무료 이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의성군은 현재 콩선별기 21대와 콩색채선별기 1대를 운영 중이며,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4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법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콩선별기 사용으로 농가는 직접 콩을 등급별로 선별해 상품화할 수 있어 노동력과 작업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736농가에서 33만1572kg의 콩을 선별했다.
특히 의성군은 농업인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본소에 165㎡ 규모의 콩선별장을 신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본격적인 콩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콩선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업인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힘쓰고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북 의성군이 환경부 주관 2024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성군은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도 악취저감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수시책으로 추진한 스마트하수처리장 구축사업은 ICT 기반 계측·감시·제어설비 도입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장의 운영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하수처리장 사업은 2023년까지 32억원을 투입해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시험운전 중이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방류 수질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력 사용량 6.2% 감소, 약품사용량 13.3% 절감 등의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꾸준한 운영·관리를 통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