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와 가천대 심혈관과 만성염증질환 공동 연구 박차

인제대와 가천대 심혈관과 만성염증질환 공동 연구 박차

기사승인 2024-12-02 21:02:30
인제대와 가천대가 심혈관과 만성염증질환을 중심으로 상호간 연구 협력한다.

인제대 심혈관과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와 경남김해강소특구가 최근 부산백병원 미래의생명센터에서 가천대 선천면역매개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와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등과 함께 학술 연구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진 심혈관과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장과 김형규 교수, 가천의대 정윤재 센터장, 홍인선 교수,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오병철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심혈관과 만성염증질환 바이오마커 연구'와 '신약 의료기기 개발 협력' '연구 자원과 시설 공동 활용' 등에 서로 협력한다.

정윤재 센터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심혈관과 만성염증질환 연구의 임상 진입 장벽을 낮추고 연구 전략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방형 연구 인프라를 지향하는 인제대 심혈관과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는 경남김해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을 주도해오고 있다. 

가천대 선천면역매개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와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은 만성염증과 암, 당뇨병의 병리 기전과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인제대 다문화 유아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수학 그림책' 펴내

인제대 유아교육과가 다문화 학급 유아들을 위한 수학 그림책 '작은 세상 속 큰 수학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대학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과 출판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그림책은 오는 6일 국공립 김해어린이집에서 진행할 교육 현장에 직접 활용한다.


학생들은 그림책 제작 과정에서 안미란 동화작가와 신미영 현장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발휘했다. 책에는 다문화 학급을 직접 참관해 유아들이 요구와 경험을 반영했다.

창원법원어린이집 김성숙 원장은 유아교육 현장에서의 수학교육 사례를 강의해 실무적 경험을 제공했다. 국공립 김해어린이집 김현아 교사와 신미영 원장은 AI를 활용한 캐릭터 제작과 디지털 드로잉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홍은주 학생은 "그림책 이야기를 조원들과 함께 구상하고 이를 디지털화하면서 창작의 즐거움과 협력의 가치를 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그림책은 국공립 김해어린이집과 지역 아동센터 등에 기부한다.


책 제작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되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유아교육과 교수들은 "학생들이 그림책 제작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무 역량 향상과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적 가치를 실현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제대 유아교육과는 이번 책 제작 성과를 바탕으로 유아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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