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폭설 농업 피해 현장 찾아 복구 상황 점검

진병영 함양군수, 폭설 농업 피해 현장 찾아 복구 상황 점검

기사승인 2024-12-03 00:08:11
함양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삼일간 내린 폭설로 발생한 피해 현장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함께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진병영 군수는 주말인 지난 11월30일 폭설 피해가 집중된 서상면 일대 비닐하우스와 오미자 과원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들을 위로했다. 


진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 현황을 신속히 조사하고, 피해 시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비 및 인력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삼일간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비닐하우스, 오미자 과원 등을 포함해 모두 13건의 피해가 접수된 가운데, 현재 농업재해대책추진반을 지속 운영하며 피해조사 및 복구를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피해조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폭설로 인해 피해 현황이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가 발생한 경우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고해 달라”며 “군민 피해를 신속히 복구해 원활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창원 제1공장, 함양 수동 하교마을에 전자제품 전달

LG전자 창원 제1공장(지부장 김진성)에서 함양군 수동면 하교마을에 65인치 TV, 양문형 냉장고,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 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마을에 전달했다.

3년 전 하교마을로 전입한 정칠현 씨가 LG전자 창원 제1공장에서 노조 지부장을 역임하며 정년퇴직한 인연이 계기가 됐으며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축 마을회관에 채울 전자제품들을 기탁 받아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11월30일 기탁 행사에는 이미연 수동면장, 마을 주민 20여명, LG전자 창원 제1공장 직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마을 주민들은 떡과 사과 등 다과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미연 수동면장은 “마을 주민들을 응원해 주시기 위해 하교마을에 큰 선물을 안겨주신 LG전자 창원 제1공장 김진성 지부장님과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지리산고속 양기환 대표, 함양군에 성금 500만 원 기탁

함양군은 12월2일 ㈜함양지리산고속 양기환 대표가 함양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해마다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양기환 대표는 “매년 함양지리산고속을 이용해 주시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진병영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양기환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군에서도 나눔이 확산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문화원 허삼둘 고택에서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전통혼례 진행

함양문화원은 11월30일 안의면 허삼둘 고택에서 하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프로그램 전통 혼례를 개최했다.

이날 혼례의 주인공은 8년 전 캄보디아에서 인연을 맺고 한국에서 가정을 꾸린 염일성(49)·김하영(여·31) 부부가 주인공이다. 


개인 사정으로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들 부부는 서로를 의지하며 자녀 둘을 낳아 키우며 바쁘게 살다 보니 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신랑 염일성 씨는 “그동안 여건이 되지 않아 결혼식을 하지 못했는데, 저 하나만 보고 한국으로 시집온 아내를 위해, 그리고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노모가 더 쇠약해지기 전에 혼례를 올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도움을 주신 함양문화원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통 관모를 쓴 신랑과 연지곤지를 찍고 족두리를 쓴 신부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신랑 신부의 가족과 친지 등 100여명이 함께하며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함양문화원 정상기 원장은 “조금은 늦었지만 하객들의 축복 속에 전통 혼례식을 올린 만큼 더욱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 더욱 많은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성탄트리 점등으로 희망의 빛 밝혀

합천군이 주최하고 경남기독교 합천군연합회(회장 권태진)가 주관한 2024년 성탄트리 점등식이 12월1일 합천읍 중앙교차로 일대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등 군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군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경남기독교 합천군연합회의 합동 예배를 시작으로 성탄트리에 불을 밝히며 합천의 밤을 환하게 밝혔다. 또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안겼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하인사를 통해 “성탄트리의 환한 불빛이 우리지역 곳곳에 온정을 전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남명학습관 졸업생 김진하, 교육발전기금 300만원 기탁

남명학습관 졸업생 김진하는 2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를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진하는 “이번 기탁은 제가 그동안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고 후배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작은 마음에서 비롯됐다”며 “남명학습관을 다니며 받았던 장학금을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 이번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윤철 이사장은 “남명학습관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의 도움을 받으며 자란 학생이 어느덧 의젓한 성인이 되어 합천군의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주고 있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금은 합천 지역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겠다”고 전했다.

김진하는 합천군 율곡면 출신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학교에 진학해 졸업한 후 고향인 합천으로 돌아와 합천군 시설관리공단에 재직 중이다.



◆합천군, 제176회 서부경남 5개군 7개정 친선 궁도대회 성료

합천군은 30일 합천 죽죽정에서 제176회 서부경남 5개군 7개정 친선 궁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합천 죽죽정(사두 최종석) 주최·주관으로 합천, 하동, 의령, 거창, 함양 5개군 7개정 17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윤철 군수는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합천을 찾아주신 궁도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서부경남 궁도인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궁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단체전에선 합천 의룡정 1위, 의령 홍의정 2위, 합천 죽죽정 3위, 하동 횡강정이 4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합천 의룡정 이창기 선수가 1위, 합천 죽죽정 김광석, 지재원 선수가 2위, 의령 홍의정 임현종, 합천 죽죽정 이재호, 하동 횡강정 신정곤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2024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 3일~4일 상살미홀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교육진흥원과 경남예술교육경영센터가 주관하는 '2014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이 12월3일~4일, 상살미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 프로젝트는 라일락향기 짙은 5월에 한국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사회교육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장기적인 비젼은 전 주민의 예술생활의 보편화에 있다.


'2024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은 문학, 미술, 국악, 음악, 무용, 연극(정극, 인형극, 뮤지컬) 등 11개의 각 프로그램에 신청한 15명~20명, 총 200여명의 주민들이 6개월 동안 전문예술강사들의 지도와 교육으로 성과발표회 성격의 페스티벌이다.

한국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그동안 학생대상의 학교예술교육에 집중을 해오다 확대해서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예술교육의 일환이다. 경제대국으로 진입한 우리 사회가 선진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예술이 주민들 사이에 촘촘히 확산되어 삶속에 녹아 보편화하는데 주력을 한다는 정책이다.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국악 <웰빙찾아 소리찾아>, 연극<춤추는 취우령>, 기악<신바람 관악오케스트라>, 무용<댄스는 즐겁고 인생은 활기차>, 그림<연필과 물로 세상을 그리다>, 기악<매혹의 은율 섹소폰>, 현악<클래식 앙상블로 여행하기>, 뮤지컬<컨츄리 뮤지컬>, 성악<그 시절 그 노래는 즐거워>, 인형극<위천은 아름다워>, 국악<판소리는 남도민요를 싣고> 이다.

한편 주관처인 (사)경남예술교육경영센터에서는 '2024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을 위한 각 프로그램별 사회예술교육 과정의 자료를 취합해서 백서를 발행할 계획이며 이 백서는 앞으로 사회예술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활용한다.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정산 이벤트 진행

거창군은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를 대상으로 연말정산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정산 이벤트는 12월2일부터 27일 기간 중 거창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를 한 기부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거창사과를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 영업점을 통해 거창군에 10만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는 절차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12월30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거창사과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우수한 사과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해 거창군 답례품 선택 1위를 비롯해 경남도 내 답례품 분야 중 농특산물 단일품목 선택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남열 전략담당관은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거창의 대표 특산품인 거창 사과를 이벤트 품목으로 선정하였다”라며 “연말정산을 아직 준비하지 않은 기부자라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연말정산도 준비하고 추가 혜택까지 받아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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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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