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결혼이민여성 위한 ‘친정나들이’ 지원 외 [의성 브리핑]

의성군, 결혼이민여성 위한 ‘친정나들이’ 지원 외 [의성 브리핑]

기사승인 2024-12-03 10:27:35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항공권 전달식 및 간담회.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정의 모국 방문을 돕는 ‘친정나들이’ 사업을 펼친다. 

의성군은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7가구 25명의 다문화가족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등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6가구 53명이 베트남 등 4개국을 다녀왔다.

의성군은 지난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선정된 가족들에게 왕복 항공권을 전달하고 사업 취지와 일정을 안내했다. 참여 가족들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고향을 방문하며, 왕복 항공권과 공항까지의 버스 이동을 지원받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문화가정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라며 “이번 사업이 결혼이민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2024년 경상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 경북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 ‘최우수상’ 수상

의성군은 2024년 경상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질오염총량제는 단위유역별로 목표 수질을 설정하고 오염물질 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오염물질 배출량 초과 시 해당 지역의 개발이 제한되지만, 배출량을 줄이면 그만큼 개발이 허용된다.

의성군은 2006년 1단계를 시작으로 현재 4단계(2021년~2030년)를 진행 중이며, 체계적인 오염물질 관리와 제도 개선 건의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공항 유치에 따른 개발사업 업무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획된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질오염총량제도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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