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 안희제 선생은 의령군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동시에 기업가이다.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는 백산 안희제 선생 59년 생애 발자취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지난 8월에 의령 의병박물관에서 권순희 교육장과 오태완 군수 등 지역 내 기관장이 참여하는 첫 시사회를 개최했다.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는 한중일에 흩어져 있던 백산 관련 미공개 자료들을 최초 발굴하고 첨단 AI를 통해 백산의 모습을 생생하게 복원하는데 성공한 작품으로 올 10월에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의령교육지원청은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 상영과 더불어 진재운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해 관내 학생들의 앎이 삶과 연결되는 깊이 있는 지역사랑, 나라사랑 교육 실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권순희 교육장은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백산 안희제 선생을 비롯한 우리 지역의 인물과 역사에 대해 보다 깊이있게 배우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각 학교의 학년말 학사운영 내실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 사례로도 의미가 있다. 우리 학생들이 학년말 시기를 단위학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알차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령교육지원청 중 3대상 고교학점제 진로 캠프 개최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은 12월3일 관내 중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의령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4. 미리 가보는 고등학교-고교학점제 진로 캠프’를 개최했다.
12월 학년말 시기는 학교가 학사 운영에 있어 학생들의 자기계발 시간으로 활용하고 진로역량을 함양하기에 적절한 시기이다. 이에 의령교육지원청은 관내 중 3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 행사를 기획했다.
관내 작은 학교인 신반중, 정곡중, 지정중 세 학교의 중 3학생 총 24명이 모여 2시간 동안 수업에 참여했다. “나에게 맞는 고등학교 찾기, 과목 선택 연습, 교육과정편제표 보기” 등의 활동, “진로 희망에 따른 학업계획서 실천을 위한 나의 다짐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의령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세 학교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자기 이해 및 소통 능력에도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만족도를 확인하여 고고학점제 권역(밀양, 창녕, 함안) 내 중학교에 확산도 고려해 볼 계획이다.
의령교육지원청 권순희 교육장은 의령교육지원청을 찾아준 캠프 참여 학생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꿈을 향한 열정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 시기에 맞는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것은 학생,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이므로 학생들이 적절한 시기에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령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의령군 초등학교 통학구역 확정’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는 2025학년도 의령군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확정 공고해 관할 초등학교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안내하였다. 이번에 확정된 통학구역은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의령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에 이어 2025학년도에도 교육수요자의 선택권 존중을 위한 통학구역 확대 개편을 시행했다.
2024학년도에는 의령읍 의령초, 남산초의 통학구역에 대해 동부권 6개교(정곡초, 유곡초, 부림초, 지정초, 남산초궁류분교장, 부림초봉수분교장)로 확대 개편한 것에 이어 올해는 합천군 대양면 오산리에 대하여 기존 합천대양초 통학구역에서 합천대양초와 부림초봉수분교장의 공동통학구역으로 확대했다.
의령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부터 합천군 대양면 오산리에 대한 민원 사항을 인지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제출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으로 협의해 2025학년도 통학구역 확정 시 교육수요자의 희망에 따라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통학구역을 공동통학구역으로 확대 개편하는데 합의했다.
권순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에서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통학구역, 통학 편의 등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