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지난 9월 2일~10월 31일 접수된 천안의 주요 명소와 야경 등 풍경 사진을 비롯해 천안시민의 삶과 일상을 담은 사진 등 414편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석기철씨의 ‘산성의 아침맞이’를 대상으로 뽑았다.
석 씨는 흑성산성 망루에서 내려다보는 목천 뜰의 가을 아침을 시간대별로 촬영했다. 고요한 새벽부터 붉은 여명이 올라오는 동틀 무렵, 산성 주변의 수목과 잔잔한 운해 사이로 강렬한 빛이 스며드는 가을 아침의 소경을 파노라마 기법으로 담아냈다.

최우수상은 곽지연씨 ‘천안 빛의 다리’, 박상진씨 ‘젊음, 열정 그리고 천안!’, 김미경씨 ‘불새 구름 속 산성의 가을아침’ 등 3인의 작품이 받았다.
당선작은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학과 교수 등 5명의 외부 심사위원의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공모전 결과는 천안시청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작은 천안시 공식 소통 누리망 서비스(SNS)와 여러 홍보 매체를 통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