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장난감은행 2호점 '꿈꾸미의 보물창고' 개소

사천시, 장난감은행 2호점 '꿈꾸미의 보물창고' 개소

기사승인 2024-12-09 16:04:54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인 '사천시 장난감은행 2호점-꿈꾸미의 보물창고'가 문을 열었다.

사천시는 지난 6일 예전의 벌용동행정복지센터(사천시 벌용길 54) 1층에 설립된 장난감은행 2호점 '꿈꾸미의 보물창고'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5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우주를 테마로 한 장난감은행 2호점 꿈꾸미 보물창고를 개소했다. 장남감은행 2호점은 오는 10일부터 사천시 여성가족과에서 직접 운영한다.

장남감은행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 대상은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영유아 보호자 및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양육 시설 운영하는 대표자 등이다. 회원가입 후 장난감은행을 이용하면 된다.

연회비는 개인 2만원, 단체 3만원이다. 단, 두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국가유공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사천사랑카드 소지자 등은 연회비 면제대상이다. 개인은 매회 2점 이내, 단체는 매회 3점 이내로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료는 무료다.

대여기간은 대여일 포함해 14일이고, 연장과 4주내 재대여는 안된다. 장난감 1점당 1일 1000원의 연체료가 부과된다. 장난감은행 2호점은 블록, 신체, 언어, 음률, 조작탐색, 역할놀이 등 6개 영역, 147종, 198점의 장남감을 비치하고 있다.

특히, 실내 놀이터인 꿈꾸미 놀이터에는 3D 스케치, 레고, 주방놀이, 키즈 플레이 터널 세트 등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그리고, 수유실, 소독실 등 육아맘들의 양육 고충을 다소 덜어주고, 영유아의 건강한 신체·정서적 성장을 돕는 공간도 마련된다.

시는 육아 인프라 및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부모 교육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양질의 육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임신, 출산, 보육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지원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경남 사천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2024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전국의 모든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실적, 현장애로 해소 신기술 현장 확산 실적 등 9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도별로 실적이 우수한 3개 시·군을 선정·시상하는 가운데 사천시는 경남 1위로 최우수상인 농촌진흥청 기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천시는 기술보급 확산 지원단 운영, 신기술 현장 확산, 전문역량개발 및 청년 농업인 육성,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실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종합평가 시상식은 오는 18일 경상남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일 소장은 "농업 분야에서 전 직원들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급속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사천 농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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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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