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응 방안은 최근 체코 원전수주, 신한울 3·4호기 계약, K-방산 수출액 150억 달러 이상 전망 등 경남 주력 산업들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금리‧환율 상승 등 변동성 확대가 경남 핵심 산업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고 정부 정책 중단 등에 대한 산업계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기업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먼저 ‘산업분야 안정대책 특별팀(TF)’을 구성해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주요기업으로 구성된 현장상황총괄팀 △코트라, 무역협회,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수출지원팀 및 금융지원팀 △방위산업진흥회 등 도내 유관단체로 구성된 기업지원팀을 구성해 분야별로 신속한 대응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 동향 청취, 제도 개선 건의, 정부 정책 동향 모니터링 및 공유 등을 추진해 정부 동향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 산업별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역의 경제상황을 직접 듣고 긴밀하게 정책을 공유·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의 기존 현안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글로벌 SMR 제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사업인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구축(’24~’28, 323억원)은 2025년 국비 25억 8천만원이 전액 반영돼 정상추진 중이며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24~’26, 155.6억원), 디지털 혁신밸리 조성을 위한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24~’26, 163억원), 창원국가산단 중심의 수소특화단지(’26~’30, 1조5939억원) 최종 지정 추진 등 기존 경남도의 핵심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아울러 핵심 신규사업의 국책사업화에도 더욱 속도감있게 추진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부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SMR 제작지원센터 연계 사업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25~’28, 230억원)‘, 미 함정MRO 시장선점을 위한’함정MRO지원센터 구축(’25~’29, 490억원)‘, 일관성 있는 원전산업 정책 추진을 위한 '원전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 조속 제정 건의 등 경남도 주요 현안과 신규사업의 정부정책 반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경남 주력산업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도내 기업들이 국내외 환경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정치적 혼란 속에서 기업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제5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최우수상' 수상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3일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제5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 △거창군 이혁 작가의 ‘한식의 세계화(금속분야)’가 국무총리상을 △통영시 박경희 작가의 ‘환생(섬유분야)’이 국가유산청장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장려상 7명 △특선 7명 △입선 13명 등 경남의 공예작가 총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54회째를 맞이하는 국가유산청 주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전국의 우수 공예품을 발굴 및 선정해 공예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7월 ‘제54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을 개최해 특선 이상 수상작 42점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했다. 본선에 진출한 465점 중 경남의 작품 29점을 포함한 229점이 최종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작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전시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전통시장 상인들 만나 어려움 청취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2일 통영에서 개최된 ‘2024년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근 정국 혼란과 경기 부진에 따른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가 잰걸음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윤장국 경남상인연합회장, 천영기 통영시장, 진병영 함양군수,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도내 전통시장 상인 3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단체(시장) 및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이어 저명인사 특강과 우수시장 사례 공유, 중기부 및 경남도의 전통시장 지원 정책 안내 등이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는 민생 안정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금융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다시금 생활을 회복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최근 정국 혼란 및 경기 부진 등으로 겪고 있을 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지난 12월 9일부터 ‘민생 안정 특별기간’에 돌입했다.
경남도는 민생 안정 대책본부를 운영해 예비비를 적극 집행하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금융을 확대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일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8일 출범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의 첫 번째 회의로 앞으로 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공론화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운영규칙과 운영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운영규칙은 공론화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함으로 위원회의 역할, 구성, 임기 등을 규정했다.
위원회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관한 제반 사항을 논의하며 기본구상안 수립, 권역별 토론회, 홍보, 여론조사, 최종의견서 작성 및 제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위원회 회의는 월 1회 두 번째 화요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운영 구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시도민 소통 강화를 위해 시도별 대변인 제도 운영과 위원 간 공감대 형성, 구체적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2월경 개최하기로 했다.
공론화위원회 운영 로드맵은 기본구상안 마련, 시도민 홍보, 권역별토론회, 시도민 여론조사, 최종의견서 전달 순으로 논의했으며 권역별 토론회 개최 횟수를 정하지 않고 필요시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안건심의 후 양 시도 연구원에서는 지난달 공개됐던 기본구상 초안을 상세 보고했고 공론화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기본구상안은 앞으로 공론화위원들이 연구와 논의를 통해 보완·완성한 후 시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공론화위원회는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권역별 토론회, 시도민 의견수렴 등의 활동을 통해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해 양 시도지사에게 최종 전달할 예정이다.
◆경상남도-BNK경남은행-도내 5개 대학, 청년·대학 창업 활성화 협약 체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일 거제 소노캄 호텔에서 BNK경남은행(은행장 예경탁)과 도내 5개 대학(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마산대)과 함께, 청년과 대학의 창업 활성화를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 상호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 홍정효 경남대학교 대외부총장, 경남도의회 전기풍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DSC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을 비롯해 국내 35개 주요 벤처투자사 임직원, 도내 창업기업 33개 사 등 벤처투자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경남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협약은 도내 청년과 대학의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창업문화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상생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스타트업 발굴 및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지원 △청년 창업 활성화 및 창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대학 창업 활성화 및 외국인 유학생 창업지원 관련 협력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 및 행사(GSAT 2025) 협력 등이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대학교와 우수한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자금지원, 기술 지도, 마케팅 지원 등 함께한 기관들과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이후에는 경남도와 BNK경남은행이 지난해부터 2년 연속으로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기업설명(IR) 플랫폼, ‘BNK 커넥팅 위드 어스(Connecting with us)’가 이어졌다.
‘BNK 커넥팅 위드 어스’ 기업설명회(IR)는 작년 제1회 행사에서 경남 창업기업 2개사가 38억원의 벤처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얻어, 올해도 도내 유망 창업기업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4 BNK 커넥팅 위드 어스’에서 기업설명(IR) 발표를 진행한 도내 창업기업은 7개 사로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한 기업, BNK경남은행의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체인지 인큐베이터(CHAIN-G INCUBATOR)’ 참여기업, 5개 대학별 육성 기업 중에서 선정됐다.
◆경상남도, 2025년 생활임금 시급 ‘1만1701원’ 결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5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701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인 1만1356원보다 345원(3.04%) 인상된 금액이며 내년도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1671원 높은 금액이다.
내년부터 생활임금을 적용하면 월 209시간(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을 근무할 경우 한 달에 244만5509원을 지급받게 된다.
2025년 최저임금(1만30원) 적용자의 월급 209만6270원과 비교하면 34만9239원이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의 적용대상자는 올해와 같이 경상남도와 도 소속 출자출연기관에 직접 고용된 노동자이다.
이번에 확정된 경남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경남도는 지난 11월 22일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생활임금의 취지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경남도의 재정여건, 최저임금 인상률, 가계지출 등을 고려해 내년도 경상남도 생활임금 금액과 적용 대상자를 심의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최소한의 인간적이고 문화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이상의 소득 수준을 보장하는 임금이다.
◆경상남도, 제30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제30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 및 제61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학범 도의회의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노은식 경남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수출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 한 해 경상남도는 지난해보다 30억 불 증가한 450억 불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무역의 날 수출 촉진 전국 1위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무역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 또한 지난해보다 22명 더 늘어났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무역인 상으로 수출유공탑 6개 사, 수출유공자 18명 등 총 24개가 주어졌고, 무역의 날 정부포상으로 수출의 탑 109개 사, 유공자 54명, 한국무역협회장상 6명 등 169개의 상이 전수됐다.
경남무역인 상 수출유공탑 부문에는 이이더불유코리아, 제일E&S, 금아스틸, 애수달산업사, 포인트, 농업회사법인 우정 등 6개 수출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출유공자 부문 도지사 표창은 유니크 김중혁 부반장, 에스앤에스밸브 안은규 이사, DH케미칼 조정현 대표이사, 금정산업 서영미 대표, 미창케이블 심현경 차장, 성보이피에스 이상명 상무 등 6명이 수상했다.
수출유관기관 특별상에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김재현 과장, 경남테크노파크 문희라 선임연구원 2명이 선정됐으며 삼현 김대호 상무, 죽방렴영어조합법인 류상건 대표이사 2명은 일자리 창출 유공으로 도지사 특별상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정부포상 수출의 탑 부문에는 주식회사 디엔솔루션즈가 8억불 탑을 수상하고, 6억불 탑은 에스케이오션플랜트, 4억불 탑은 씨티알, 2억불 탑은 훌루테크가 수상했다.
7천만불 탑은 성신알에스티, 케이디에이 2개 업체, 3천만불 탑에 화인 등 5개 업체, 2천만불 탑에 DH케미칼 등 12개 업체를 포함한 총 109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부 개인표창 부문에는 해성디에스 조병학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금오중공업 김태규 대표이사, 정아정밀 김용진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종우 상무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우리웰텍 이희덕 대표이사 등 3명, 대통령표창은 에스케이오션플랜트 이승철 대표이사 등 5명, 국무총리표창은 우림피티에스 한우진 대표이사 등 3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은 넥센타이어 이상민 과장 등 38명, 한국무역협회장표창은 기득산업 김기조 사원 등 6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완수 지사는 "내년에는 새로운 미국 정부의 정책기조 등 수출 환경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남도는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점검단을 운영하며 철저히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남의 경제인들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2025년 국비 9조6082억원 확정
2025년도 경상남도 국비가 지난해(9조4079억원)보다 2.1%, 2003억원이 증가한 9조6082억원으로 확정됐다.
경남도는 당초 정부예산안 확정 이후 국회상황실을 운영하며 국회단계 국비 추가 증액을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펼쳤으나 정부 예산안이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2025년 경남도 국비 확보액은 기존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9조6082억원으로 확정되었다.
경남도 주요 국비사업은 정부예산에 이미 반영돼 있으며 국회에서 감액된 사업은 없어 사업추진에는 차질이 없다.
주요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1189억),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757억) △양산도시철도(536억) △진해신항 건설(4347억) 등 주요 SOC사업과 △우주환경시험시설구축(100억) △위성개발혁신센터 조성(31억) 등 우주항공클러스터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포함돼 이번 의결로 확정됐다.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25.8억)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29.8억) △방산진입 엑셀러레이팅 지원(15억) 등 원전, 방산 분야는 물론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40억)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357억) 등 주요 사업들도 확정됐다.
또한 △경상남도 우주항공 농식품 산업 육성 사업(3억)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건립(3억) △부산항 신항 항만 근로자 후생복지시설 건립(1억) △양식장 유해생물 자원화센터 건립(10억) 등 신규사업 예산 확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경남도는 최근 정치상황 등으로 인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면밀히 분석해 대응방안을 수립하는 한편 향후 정부 추경이 있을 시 반영하거나 2026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