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초생활보장 포상 전수식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규수급자 발굴률과 노력도, 생계·장제·해산급여 예산 집행률, 복지대상자 변동알림 처리 실적, 긴급복지지원 신속 처리율 및 예산 집행, 제도 안정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의성군은 신규수급자 발굴과 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복지위기 대상자 권리구제에 힘썼다. 또한 행복e음 변동 대상자를 정확히 처리하고, 긴급복지지원을 신속히 실시했으며, 긴급복지 핵심요원을 통한 제도 개선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적극적인 복지 행정 운영으로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초생활보장 및 긴급복지지원 사업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