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환호공원에 설치된 국내 최초·최대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의 누적 방문객 300만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페이스 워크는 포스코가 기획·제작·설치해 포항시에 기부한 것.
시에 따르면 2021년 개장한 스페이스 워크 누적 방문객은 2022년 10월 100만명, 지난해 10월 20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현재 297만명으로 집계됐다.
스페이스 워크는 하늘을 걷는 듯한 체험, 인생사진 명소 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방문객이 급증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은 낮과 밤, 계절마다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스페이스 워크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포항의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포스코는 환호공원에 이어 스페이스 워크까지 ‘통 큰 선물’을 안기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