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광주은행은 12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고병일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고병일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그는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이에 따라 고 행장은 2025년 말까지 광주은행을 이끌게 됐다.
고병일 은행장은 1966년 광주에서 태어나 금호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지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준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갖고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