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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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학교가 오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국립경국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지정으로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가 통합 승인된 대학이다. 내년 3월 새롭게 출범하며, 경상북도 국립대학을 의미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사범대학, 간호학부 등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단과대학 단위로 통합 모집한다. 합격생은 1학년 1학기 전공탐색 후, 2학기에 희망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모집인원은 12월 30일 국립경국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정시모집 전형은 수능 성적 70%, 교과 성적 3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상위 2개 영역을, 교과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상위 12개 과목을 반영한다. 교과 성적만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정태주 총장은 “국립경국대학교는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과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국대학교는 완전 자유전과제를 도입한다. 전과 허용 인원과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아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한다. 또 융합전공, 나노․마이크로디그리제 등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도 지원한다.
경북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경북에 주소를 둔 학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안동시에 주소를 둔 학생에게는 매년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도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