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지역 301농가에 전략작물직불금 총 6억 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두류와 가루쌀 직불금 단가가 1ha당 100만원 인상돼 2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식용옥수수는 신규 품목으로 추가돼 1ha당 100만 원이 지원된다.
직불금 대상자는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한 농업인이다. 이후 자격 검증과 현장 점검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권용준 예천군 농정과장은 “전략작물직불금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쌀 수급 조절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두류와 가루쌀 단가 인상, 식용옥수수 신규 지원으로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