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외 [수성소식]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외 [수성소식]

수성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상’ 수상
수성구,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우수상 받아
수성구의회 ‘수성구둘레길연구회’, 매호천길 현장 점검
수성구 범어4동 새마을부녀회, 이웃사랑 실천

기사승인 2024-12-18 15:24:17
‘2024 수성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구청장 표창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이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자원봉사센터가 14만여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2024 수성구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내빈과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참사랑예술봉사단과 해맑은몬테소리유치원 어린이들로 구성된 도레미봉사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자원봉사자 유공 표창,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따뜻한 나눔과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수성구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대구시장 표창 11명, 수성구청장 표창 5명, 수성구의장 표창 3명,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2명, 수성구자원봉사센터장 표창 3명 등이 수여됐다.

부대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로 완성된 자원봉사 모습 스케치와 수성구 명소 사진작품 전시전,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캐릭터 ‘원수봉이’와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14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쏟은 귀한 시간과 열정으로 온기 가득한 수성구가 됐다”며 “자원봉사자들을 더욱 귀히 여기고 예우하는 수성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수성구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상’ 수상

수성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229개 지자체 중 67곳이 우수 지자체로 뽑혔으며, 수성구는 대구시 9개 구·군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아 700만원의 포상금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 등록건수, 예산 집행률 등 8개 항목을 기준으로 기초자치단체를 평가했다. 

수성구보건소는 15개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376명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제공기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됐으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8회에 걸쳐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성구는 구청 홈페이지, 소식지, SNS, 전자게시대 등 다양한 매체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같은 유관기관을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구민들의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가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우수상 받아

수성구가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수성구는 2021년 장려상, 2023년 대상에 이어 3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신문 주최, 한국공인회계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시상식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회계 투명성과 재정 운용 효율성을 평가한다. 

수성구는 예산 운용의 정확성과 균형성, 결산 관련 이슈 해결 노력, 회계 실무 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세입세출결산서의 예산액을 최종 예산과 일치시키고, 하반기 세출예산 집행을 최소화해 연중 균형 있는 예산 운용을 했다. 

또 결산 주요 이슈와 지적 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타 부서와 공유하고, 매년 회계실무 매뉴얼을 제작·배부했다. 

결산, 회계, 계약, 보조금 등 분야별 교육으로 감사 지적사례 재발 방지에도 힘썼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재정정보의 접근성과 회계 투명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행정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의회 ‘수성구 둘레길 연구회’가 매호천길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수성구의회 제공
수성구의회 ‘수성구둘레길연구회’, 매호천길 현장 점검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성구 둘레길 연구회’가 매호천길을 방문, 현장 점검을 하고 둘레길의 체계적인 개발 및 보전 방안을 논의했다.

최진태 부의장을 회장으로 하는 연구회는 지난 17일 매호천길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김희섭, 최명숙, 정경은 의원과 수성구청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한 이번 점검에서는 안내 표지판 개선, 안전시설 보강, 미끄럼 방지 데크 설치, 생태 자원 보존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최 부의장은 “매호천길은 수성구의 자연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아우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둘레길 연구회’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사항을 정리해 수성구청과 협력할 계획이다.

김광희 범어4동장이 새마을부녀회와 취약계층에게 나눠줄 소고기국을 만들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범어4동 새마을부녀회, 음식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수성구 범어4동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권민정 회장이 이끄는 범어4동 새마을부녀회는 17일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직접 만든 소고기국과 떡을 전달했다.

권민정 회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밥 한 끼로 소소한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어4동 새마을부녀회는 경로잔치 개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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