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와 자문위원, 분야별 전문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공항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의성군의 발전 비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자문단은 2020년 8월 25일 의성군 발전방안을 담은 공동합의문 발표 이후 신공항의 성공적인 이전과 합의문 실현을 위해 운영돼 왔다. 최근 제2기 자문단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자문단은 23명의 전문가로 이뤄졌으며 공항시설, 항공산업, 공항신도시, 지원사업 등 6개 분야에서 2026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신공항 건설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장을 넘어 의성군의 경제·산업 구조를 혁신할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공동합의문 실현을 위한 시책 개발 등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신공항 이전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의성 발전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의 지식과 역량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혜와 역량을 모아 의성군의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