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 마호진 박사, 2024년 과학문화 확산 유공 장관 표창 수상

재료연 마호진 박사, 2024년 과학문화 확산 유공 장관 표창 수상

기사승인 2024-12-18 22:33:44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 나노재료연구본부 마호진 박사는 1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4 과학기술문화 콘퍼런스’에서 ‘2024년 과학문화 확산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문화 확산 유공 표창’은 과학기술과 국민 간 소통강화를 위해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자를 발굴하고 포상해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표창에서 마호진 박사는 ‘과학소통 활동’ 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마호진 박사는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면서 재료연과 안될과학,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유튜브 등 다양한 과학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왔다. 과학문화 확산 기여,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이 대표적인 업적이다. 

특히 마 박사는 재료연 유튜브 콘텐츠 ‘마박사의 마법재료’ 과학문화 영상 시리즈에 고정 출연해 대중의 눈높이에서 과학기술과 원리를 흥미롭게 풀어내 큰 인기를 끌어냈다.
 
마호진 선임연구원은 "앞으로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소통하며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년 지역혁신클러스터' R&D·비R&D 우수기업 지정 및 성과 공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 경남지역산업진흥원(원장 김태진)은 17일부터 18일까지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2024년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 R&D 수행기업과 비R&D 기업지원프로그램 수혜기업, 지자체 및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R&D·비R&D 연계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가 지원하고 경남TP, 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경상국립대학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협력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역혁신클러스터 지구 내(진주, 사천, 함안, 고성) 특화산업인 항공부품·소재산업을 집적하고 육성헤 글로벌 클러스터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연구개발, 기업유치, 정책지원, 인력양성, 기업지원, 글로벌협력 등 맞춤형 지원을 수행한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우수기업 3개사(디엔엠항공, 미래항공, 하이즈항공) 감사패 전달, 2024년 사업 주요 성과 공유, 차년도 사업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디엔엠항공은 6억3000만원을 투입해 ‘대형 기체 구조물 조립용 드릴링-패스닝 멀티 공정 및 시스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며 미래항공은 7억5000만원을 투입해 ‘기체 구조물 패스너 양방향 조립 공정 및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비R&D)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하이즈항공’은 2024년 클러스터 챌린지기업 지정 및 육성프로그램으로 공정개선과 인증 지원을 받아 공정 최소화와 검사시간 단축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의 안전보건 중심의 관리 계획에 맞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구축했다.

또한 이번 교류회에서는 기업지원프로그램 수혜기업(테스코, 에이아이테크, 오대함안공장, 캠프, 잼스, 엔젤럭스)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경남이 항공산업 글로벌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클러스터 내 기업과 기관이 연계 협력해 클러스터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창업인의 밤 네트워킹데이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성만 센터장 직무대행)는 17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경상남도의 후원으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참여자들의 ‘창업인의 밤 밋업&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투자자 대상 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창업기업 간 아이템 발표를 통해 소비자의 관점에서 아이템을 바라보고 창업자들 간 상호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창업기업 간 상호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며 창업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마련했다.


최우수상에는 모빌리티랩 천일준 대표(농업 생산성 및 효울성 극대화가 가능한 군집비행 제어 시스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디코드셀 김세원 대표(체액 엑소좀 분석 기술이 적용된 마이크로바이옴 프로파일링 서비스)가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스마트팜이 권해성 대표(약용작물의 유효성분 극대화 솔루션)와 홈즈힐테크 강예진 대표(AI기술이 적용된 소아 셀스케어 앱)이 수상했다. 

발표 이후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을 최우수로 졸업한 △삼백육십오 구수룡 공동대표 △그린트레이더 김현재 대표 △바이오션 정우철 대표를 연사로 초청해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졸업한 경험과 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에게 선배 창업자로서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게되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했다.


행사 이후에는 경남도와 창업 생태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창업인의 밤’ 행사가 이어져 예비창업패키지 참가기업들이 창업지원 기관, 투자사, 창업 멘토 등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장성만 센터장 직무대리는 "경남도와 센터는 창업자의 도전과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내년에는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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