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시행계획 확정

부산시, 2025년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시행계획 확정

92개 지원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4-12-19 15:02:18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18일 '2024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고, '2025년 부산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의 외국인 주민은 8만 3401명(총인구의 2.5%)이며, 그중 다문화가족은 2만 8135명으로 결혼이민자(국적미취득) 7305명, 국적취득자 7335명과 그 자녀가 1만 3495명이었다.  다문화가족은 매년 증가 추세로 최근 10년간 8000여명(30%)이 늘었다.

시는 다문화 아동·청소년 교육 강화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번 협의회 결과를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에 반영했다. 

시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성장단계별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주기별 지원, 상호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다문화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 4개 정책과제를 설정하고 총 92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있는 구성원이자 동반자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박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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