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경제를 빛낸 ‘2024년 하반기 최고 경영인 상’ 시상식을 열고 웰템 박정우 대표이사에게 최고 경영인 상을 전달했다.
최고 경영인 상 수상자인 웰템 박정우 대표이사는 1989년부터 현재까지 35년 동안 냉동 공조 기기 분야에서 활동해 온 기업인으로서 △2020년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 351억원, 수출액 783만불을 달성했고 △2023년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450억원으로 2022년 대비 31%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또한 임직원 출산장려금 지급, 자녀 대학 입학축하금 지급, 주택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임직원 복지 혜택 확대에도 힘써 상생하는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최고 경영인 상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 기업은 ‘창원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우기업으로 선정돼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사업에 우대 지원을 받게 된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창원시는 기업 경영에 불편이 없도록 기업인과 머리를 맞대 대책 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특별발행 누비전 발행일자 변경…'12월 20일·23일' 두차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내수 경기 활성화 및 소비촉진 등 빠른 경기 회복을 위해 하루라도 앞당기기로 결정하고 누비전 발행일자를 변경했다.
시는 당초 12월 23일 오전 9시에 발행하기로 한 누비전 발행을 2회로 나눠 판매하기로 했다.
12월 20일 오전 9시에 100억원을 판매하고, 23일 오전 9시에 200억원을 판매한다. 이번 발행분은 모바일 전용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7%에서 10%로 할인율을 확대해 시민들의 소비촉진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실내수영장, 경남 최초 ‘생존수영 안전기관 인증’ 취득
창원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창원실내수영장이 경남에서는 최초로 한국생존수협협회에서 주관하는 ‘생존수영 교육기관 안전인증’을 취득했다.
생존수영 교육기관 안전인증은 △수영장 안전성 △응급처치 관련 물품 구비 여부 △시설 위생・청결 상태 △교육 적합성 등 1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창원실내수영장은 지난 2016년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해 수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왔으며 지난 10월 전국체전 수영종목 개최를 계기로 공인2급 시설로 새단장했다.
창원실내수영장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상안전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외식업 인력난 해소 지원방안 논의
창원특례시의회 손태화 의장은 19일 창원시 외식업 단체 관계자와 음식점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손 의장은 황점복 의원과 함께 이날 의장실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 의창구·성산구·합포구·회원구 지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지부는 창원시에서 외식업 일자리 알선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그동안 각 지부는 무료 자체사업으로 직업상담사를 두고, 취업을 원하는 사람과 업소를 연결해 일자리를 알선했었다.
그러나 외식업 경영 악화로 지부의 재정 여건 또한 나빠지면서 일자리 알선 사업이 어려워졌다. 이에 창원·마산권에 전담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인·구직활동을 지원해달라는 것이다.
손태화 의장은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으며 건의한 내용을 참고해 조례 등 필요성과 효과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