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삼척시는 지난 2016년 최초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이후 2019년 2년 연장, 2021년 3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을 받아 앞으로 2027년까지 3년 동안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삼척시는 건강한 가족친화적인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최고 경영층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비롯하여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돌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을 위해 하기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을 통한 정시퇴근, 직원 휴양시설지원, 직원 영유아 자녀 위탁보육료 지원, 직원 국내체험 연수지원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문화 환경 조성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삼척시는 지난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래 5년 동안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또다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선정됐다.
그동안 여성과 가족,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삼척 실현이라는 비전을 갖고 관리직 여성 공무원 목표치 초과 달성, 여성일자리협의체 구성을 통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6차 산업관련 창업・교육지원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안전실무협의체 구성으로 안전사각지대 발굴・개선,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등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을 강화하는 등 노력한 바 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여성안심 행복밤길 조성,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점검 및 안전 모니터링 실시, 각종 행사시 여성친화도시 및 시민참여단 기능 홍보와 안전시설물 위치, 기능, 사용방법을 안내하여 시민들의 안전대처 능력을 강화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삼척시는 앞으로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맞춰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마련하고 삼척시 공직자 모두가 행복 지속 가능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친화사업을 확장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삼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