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대표 특산품인 대게철이 돌아왔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울진죽변수협 위판장에서 대게 경매가 이뤄졌다.
이날 경매에는 자망어선 25척이 참여했다.
마리당 최고가는 1만2800원, 총 위판액은 1억959만원(1만167마리)을 기록했다.
대게 조업은 11월 근해에서 시작돼 12월 연안으로 확대, 이듬해 5월까지 이어진다.
울진 대게는 국가브랜드 대상 8년 연속 1위를 차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어업인들이 전국 최초로 자율 관리 어업에 참여하는 등 대게 자원 관리에 힘쓰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 대게는 단순한 맛과 품질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바람직한 어업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브랜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