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내년 신규 간호사 채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인구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병원은 최근 ‘2025년 신규간호사 채용’ 면접을 시행했다. 올해 모집에는 약 2000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전형 합격자 1141명을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됐다.
면접은 간호 실무진, 간호 관리자, 대표이사 면접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면접은 오는 30일로 예정됐다.
20일 병원에 따르면 서류전형 합격자의 87.3%인 996명이 안동 외 지역에서 지원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비율이 5.3% 증가했다.
특히 안동의료재단은 안동병원 등 1800병상, 2000여 명의 임직원에게 매월 약 110억원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 신규 직원 정착을 위해 안동 시내 아파트 매입과 교육관 리모델링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강신홍 이사장은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설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