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경북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는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한다.
그 결과 군은 통합유동부채비율 2.1%로 평균 4.14%보다 낮아 재정건전성이 우수했고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 0.17%, 지방보조금비율 5.99%로 각각 평균 대비 낮아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인정받았다.
올해 ‘최우수 자치단체’는 지난해 ‘우수 자치단체’ 선정에 이어 두 번째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짜임새 있는 예산 편성과 안정적 재정 운용으로 이룬 성과”라며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