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YGPA와 함께하는 2024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 기부텃밭(약 4,000㎡) 옆 행사장에서 열린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광양만협동조합, 광양새마을회, 광양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광양YWCA, 여수문수종합사회복지관, 여수쌍봉종합사회복지관, 화랑·동백·선샤인 로타리클럽 회원 등 10개 기관·단체 130여명이 참여해 약 2천5백포기를 직접 김장하고, 이를 여수·광양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번 김장행사에는 공사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운영 중인 ‘YGPA 행복나눔 기부텃밭’에서 재배한 배추·무·갓 등이 이용됐다.
공사는 2019년부터 기부텃밭을 운영해 지역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기부하여 더욱 가치있는 지역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기부텃밭 수확물과 이를 활용해 만든 김장김치를 도움이 필요한 지역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하고자 여수·광양 푸드뱅크 3개소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날 직접 담은 김장김치는 푸드뱅크와 자원봉사단체를 통해 지역에 손길이 필요한 700여 세대의 취약가정에 골고루 배부됐다.
공사의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기부텃밭 운영을 통한 지역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 그리고 공사의 따뜻한 상생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의미가 있다.
박성현 사장은 “많은 이웃분들께서 공사에서 전달해드린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201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YGPA 행복나눔 기부텃밭’ 사업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비롯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다같이 키움애 사업,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YGPA 행복장학금 사업, 저소득층 일자리창출을 위한 오백국수 사업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