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탄핵 정국으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어렵다”면서 “예정된 회식은 그대로 진행하라”고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23일 청 내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탄핵 정국으로 그나마 기대했던 연말 특수가 사라졌다”고 진단하면서 “지역 특산품, 지역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고, 지역 서점, 전통시장 이용 등 지역 소상공인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요즘 시국이 어수선하다고 움츠러들지 말고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배움자리, 회식 같은 부서의 예정된 행사도 계획대로 추진해 달라”고 말하고 “모든 부서와 학교, 기관에서 내년 상반기 중 재정의 65%까지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