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숙 한여농 중앙연합회장 당선

김향숙 한여농 중앙연합회장 당선

전남 출신 첫 당선 “소외된 여성농업인 목소리 대변”

기사승인 2024-12-24 13:02:44
김향숙 (사)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 제15대 회장 당선인. 전남도
김향숙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장이 (사)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 제1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1996년 창립해 14대, 9명의 회장을 배출한 한여농 중앙연합회에서 전남 출신 첫 당선이다.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된 김 회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가정학과를 졸업하고 (사)한여농 전남도연합회 제10대, 11대 회장, 전남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특히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에 노력했다.

2025년부터 2년 동안 한여농을 이끌게 된 김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농업·농촌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 개발은 한여농의 설립 목적”이라며 “소외된 여성농업인을 위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여농 중앙연합회는 전국 시·도, 시군, 읍면연합회 등 7만여 회원으로 구성된 자주적 여성농업경영인 협동체다.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농촌문제 해결, 향토문화 계승발전 등을 위해 교육사업, 정책과 조사연구 사업, 도농 교류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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