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대구·경북 광역전철 개통 맞춰 치안 전담팀 운영

경북경찰청, 대구·경북 광역전철 개통 맞춰 치안 전담팀 운영

기사승인 2024-12-24 13:58:23
대구·경북 광역전철 범죄 예방 활동 전담팀이 치안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이 대구·경북 광역전철 개통으로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을 감안해 역사 주변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경북 광역전철은 구미와 경산을 잇는 총 61.85km의 노선으로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다. 경북 지역 내에는 4개 정차역이 있으며, 하루 평균 약 4만7000명의 이용객이 예상된다.

경찰은 전담팀 꾸려 코레일, 지자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시설물 설치를 지원받고 있다.

또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실시하며 역사 주변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구미 사곡역에서 철도경찰, 코레일 관계자, 사곡 자율방범대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합동순찰과 방범진단을 진행한 바 있다.

경북경찰청은 앞으로 넓은 관할 구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범죄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각 역 담당 지구대와 파출소 간담회를 통해 치안 정보를 공유하고 경찰서 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광역전철 개통으로 인한 치안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담팀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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